대구섬유박물관 벨 에포트 시대와 문화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대구섬유박물관 벨 에포트 시대와 문화

정우영 기자 0 2023.09.06

대구섬유박물관(관장 박미연)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구광역시가 후원하고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공모한 ‘2023년 문화예술교육사 현장역량강화 사업5년 연속 선정되었다. 

 

올해는 미술사와 연계하여 성인을 대상으로 그림톡톡-서양미술사로 이해하는 벨 에포크 시대와 문화를 진행한다.

 

그림톡톡은 벨 에포크 시대의 서양회화를 복식사의 흐름과 함께 읽어보며, 당대의 시대정신과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취지에 맞게 수강생들이 자신의 벨 에포크(아름다운 시절)’을 떠올려 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벨 에포크는 프랑스어로 아름다운 시절을 의미하며 유럽의 전성기였던 19세기를 가리킨다. 이 시기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상주의, 아르누보 양식이 출현했던 시기이며, 재봉틀이 개량되고 선교사들이 자주 입었던 버슬드레스가 제작되었던 친숙한 시기이다. 대구섬유박물관의 소장품 가운데는 최초의 재봉틀(복제)을 비롯해 버슬드레스, 아르누보 드레스와 같은 서양 복식과 관련된 전시물들이 있어 근대사와 관련해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림톡톡은 미술사 강의를 중심으로 참여자들의 아름다운 시절을 주제로 하는 실기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프로그램은 5회 연계프로그램으로 1회는 나의 아름다운 시절을 추억하다’, 2회는 나의 아름다운 시절을 그리다’, 3회는 나의 아름다운 시절은 지금!’, 4회는 빛나는 나의 아름다운 시절’, 5회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시절이다. 5회에 걸쳐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림을 그리고 직물을 꼴라주해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다.

 

1기수 참여자는 3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으로 대구섬유박물관의 새로운 프로그램에 기대를 나타냈다.

 

그림톡톡의 1기수는 831일부터 105일 매주목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이며, 2기수는 1012일부터 119일까지 매주목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이다. 20명 정원의 선착순이며, 교육비와 재료비 모두 무료이다.

 

교육신청은 대구섬유박물관 홈페이지 교육신청이나 전화로 가능하며,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구섬유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