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이노베이션 스토리즈 이니셔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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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이노베이션 스토리즈 이니셔티브

민신우 기자 0 2022.12.07

 

 

‘H&M’이 이노베이션 스토리즈 이니셔티브의 최신 컬렉션을 선보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삶의 경계를 흐리며 시선을 사로잡는 이번 컬렉션은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하이패션과 버추얼 의상의 판타지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H&M’ 이노베이션 메타버스 디자인 스토리 컬렉션은 일부 선별된 매장과 온라인에서 출시된다. 한국에서는 128일부터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월드몰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가 지니고 있는 이머시브 잠재력과 물리적인 실제 세계의 촉각적인 아름다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이번 레디 투 웨어 컬렉션은 자기표현을 강조하며 세 가지 차원에서 지속가능성을 탐구한다.

 

첫째로 이번에 선보이는 여성복과 남성복, 액세서리는 순환성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되었다. 두 번째로 몇몇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렌탈 프로그램에서도 이번 컬렉션의 일부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컬렉션을 선보이는데 이는 ‘H&M’과 런던 기반의 디지털 아틀리에 및 싱크탱크인 Institute of Digital Fashion이 함께 디자인하고 제작하였다.

 

 


실제 컬렉션의 주요 제품들은 눈길을 끄는 실루엣과 정교한 자수 장식, 화제를 불러일으킬 컬러 팔레트가 특징이다. 여성복에서는 허리가 강조되며 드라마틱한 튤 스커트가 더욱 돋보이는 네온 옐로 컬러의 드레스가 단연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남성복에서는 편안한 테일러링의 제품이 주를 이루는 가운데 오버사이즈의 블랙 비즈 장식 봄버 재킷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신발 중에서는 허벅지까지 끈을 감을 수 있는 메탈릭 샌들이 가장 눈에 띈다. 미래적인 주얼리는 픽셀이 모인듯한 액체금속과 같은 느낌을 준다. 이 프로젝트의 크리에이티브 어드바이저인 이브 카마라는 여러 요소를 더하는데 망설임 없는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이 컬렉션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순환성은 이 컬렉션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이다. 몇몇 제품은 실제 ‘H&M’의 매장에서 진행되는 의류 수거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오래된 의류와 텍스타일 제품에서 만들어진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를 소재로 하고 있다. 컬렉션 중 몸에 꼭 맞는 드레스는 제로 웨이스트 패턴 커팅 공정을 통해 제작되었다.


 

 

해양으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병을 수거해 만든 리사이클 폴레이스터 REPREVE Our Ocean 등의 혁신적인 소재는 페이크 퍼 코트와 재킷 등에 사용되었다. 수년간의 개발 끝에 완성된 플라스틱 병 폐기물로 만든 100% 리사이클 시퀸은 두 종류의 드레스와 레깅스, 블레이저와 스커트 셋업 등을 장식하고 있다.

 

‘H&M’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5개의 증강 현실 필터는 이노베이션 메타버스 디자인 스토리의 라인업을 완성한다. Institute of Digital Fashion과의 협업을 통해 디자인된 AR 패션 렌즈는 스냅챗에서 버추얼 시착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물리적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매끄럽게 연결하고 고객이 실제 현실과 온라인 모두에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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