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부문장 박철규)이 테니스화의 디자인과 미래적인 느낌의 아웃솔을 더한 ‘빈폴’의 하이브리드 운동화 하이 러시를 출시했다.
하이 러시는 네트 플레이를 의미하는 테니스 용어인 러시(RUSH)와 하이(HIGH)의 합성어다. 러시는 ‘급하게 이동하는’ ‘밀려드는 큰 흥분이나 기쁨’ 등 중의적으로 사용되는데 미래적이고 활동적인 느낌을 가진 단어이다.
특히 ‘빈폴’은 액체 주입 방식의 인젝션 파일론 아웃솔을 자체 개발했다.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주는 동시에 6cm의 높이로 키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다.
또 스니커즈 바닥에 EVA 성형 코르크 인솔로 디자인해 쿠션감을 한층 높였고 별도의 펀칭 디자인으로 통기성까지 더했다. 스니커즈 내부에 메시 원단으로 제작해 통기성을 높이는 한편 편안한 착용감까지 고려했다.
여기에 스포티한 디자인에 ‘빈폴’의 새 로고를 포인트로 세련미를 더했다. 블랙, 화이트, 그린, 네이비 등 4개 컬러를 토대로 캐주얼 착장에 안성맞춤이다.
‘빈폴 멘’은 물론 레이디스, 키즈 등에서 출시되며 멘/레이디스의 가격은 19만 9000원, 키즈는 13만 9000원이다. 키즈는 신발끈 스타일 대신 엘라스틱 밴드 형태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