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달라진 여름 샌들 스타일

instagram facebook youtube
스타일 & 트렌드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코로나로 달라진 여름 샌들 스타일

김지민 기자 0 2020.06.03

 

코로나로 인해 여름 패션 스타일이 달라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최근 많은 패션 브랜드들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썸머 컬렉션을 출시하고 있는데 올해는 예년과 달리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불가능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해수욕장이나 피서지를 피하게 되면서 집이나 집 주변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집콕 트렌드가 여름 컬렉션을 지배하고 있는 것.

 

여름 슈즈의 대명사인 샌들 스타일도 달라진 환경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원마일웨어나 꾸안꾸 패션에 맞는 캐주얼한 슬리퍼나 포멀한 오피스룩에 맞는 변형된 형태의 플립플랍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여름철 샌들 스타일을 제안한다.

 

우선 생활 속 거리두기가 일상이 되면서 원마일웨어나 꾸안꾸 패션이 유행하고 있는데 집 주위 편의점 등 가벼운 이동을 할 때는 편안한 옷차림과 더불어 슬리퍼 타입의 샌들을 추천한다.

 

 

슬리퍼 타입 샌들은 단순한 디자인으로 화려한 컬러를 선택하는 게 포인트 아이템으로 좋다. 천연 가죽 소재의 버켄스탁샌들과 트렌디한 와이드 스퀘어 토에 화사한 옐로우 컬러의 X자 스트랩이 돋보이는 로우클래식샌들은 발등에 두꺼운 스트랩이 있어 편안한 착화감을 더해준다.

 

또한 원피스와 포멀한 의상에 슬리퍼 타입을 착용하고 싶다면 차분한 컬러와 통굽 밑창에 패턴이 돋보이는 스텔라 매카트니슬리퍼를 매치하면 경쾌한 무드를 완성할 수 있다.

 

발목을 감싸주는 타입의 샌들은 발이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레이첼콕스의 캐롯은 슬림한 더블 스트랩 디테일이 특징으로 페미닌한 풋 라인을 연출할 수 있다. 핑크 컬러 가죽 소재에 금장이 박혀있는 모스키노와 글래디에이터 디자인이 돋보이는 닥터마틴크리스티나 샌들은 발등과 발목에 걸친 스트랩과 두꺼운 밑창을 통해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시원한 면소재의 블루 컬러 스트라이프 패턴 끈 장식이 매력적인 세드릭 샬리에의 샌들과 매니시한 심플 디자인인 디스퀘어드2 샌들은 쇼츠나 원피스 등 어디에나 매치가 가능하다.

 

 

일명 쪼리로 불리는 플립플랍은 탄성 좋은 고무나 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져 바닷가 모래는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느낌의 휠라플립플랍 샌들은 두꺼운 Y자 끈과 함께 밑창 또한 두툼해 일반적인 플립플랍보다 훨씬 편한 착화감을 자랑한다.

 

발 뒤축에 스트랩을 더한 변형된 형태의 플립플랍은 얇은 밑창과 여성스러운 디자인으로 캐주얼 샌들로 주목 받고 있다. 금속 장식이나 꽃 장식이 포인트로 된 막스마라마이클 코어스의 플립플랍처럼 진주나 크리스탈, 보석들이 더해지면 여성스러운 무드 극대화할 수 있다.

   

스포츠 샌들은 깔끔한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있는 샌들이다. 미니멀한 블랙 컬러 바탕에 브랜드 명이 새겨진 스텔라 매카트니휠라의 스포츠 샌들은 두꺼운 밑창으로 푹신한 쿠셔닝을 자랑한다.

 

또한 벨크로 스트랩 타입인 라코스테풋웨어의 샌들은 개인의 발 볼에 맞게 자유롭게 조절, 신고 벗기 좋은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스포츠 샌들의 특유의 투박함이 부담스럽다면 스트랩에 컬러감을 더한 마르니의 샌들과 같은 타입을 선택하면 산뜻하고 경쾌한 느낌을 살려준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