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회장 강태선)가 국내 최대 규모 산행 액티비티 플랫폼인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과 협업한 ‘BAC 컬렉션’을 용품까지 확대한다.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BAC)의 이름을 딴 BAC 컬렉션은 지난 8년 동안 브랜드와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13만 BAC 멤버들의 실제 경험과 조언을 바탕으로 기획된 제품이다. 첫 출시 이후 ‘블랙야크’는 세계 최대 스포츠용품박람회 ISPO 뮌헨에서 선보인 제품에 아시안 핏을 적용해 출시하는 등 매 시즌마다 제품을 늘려 왔다.
올해는 의류부터 신발, 가방, 텐트 등 용품까지 확대해 컬렉션의 품목을 더욱 넓혔다. 또 초급자부터 전문가까지 어떤 기후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블랙야크’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중시켰으며 플랫폼의 아이덴티티 BAC 로고를 디자인 요소로 채택해 클럽 멤버들과 유대감을 강화했다. 이 로고는 별도로 지참해야 하는 인증 타월을 대체할 수 있어 컬렉션을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BAC 플랫폼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인증이 가능하다.
컬렉션 중 ‘BAC마운트GTX’는 BAC 셰르파들과 함께 엄격한 필드테스트를 거쳐 선보였던 등산화의 계보를 잇는 제품이다. 발의 습기를 배출할 수 있도록 기존 대비 150% 향상된 고어텍스 서라운드 기술을 적용해 쾌적한 보행이 가능하다. ‘블랙야크’만의 차별화된 인솔, 미드솔, 아웃솔 개발 기술로 탁월한 접지력과 충격 흡수를 발휘해 여러 환경과 다양한 지형에서도 믿고 디딜 수 있다.
의류 부문에서는 ‘BAC한라2자켓’이 있다. 이 제품은 풀집업 형태의 가벼운 바람막이 자켓으로 버려진 폐트병에서 원사를 뽑아 낸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소재와 환경에 영향을 주는 화학 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친환경 발수제(PFC-Fee)까지 적용됐다. 자연이 주는 가치를 공유하고 있는 플랫폼의 경험뿐만 아니라 자연을 지속 가능하게 하려는 친환경 제품 개발의 의지까지 담아냈다.
또 다른 의류 제품인 ‘BAC바로조나GTX자켓’은 독일 오피스 R&D센터 DNS와 협업한 자켓으로 고어텍스 프로쉘 소재에 인체 공학적 후드, 움직임에 최적화된 패턴을 적용해 기능성은 물론 사용자의 활동성까지 고려했다.
이 외에도 당일산행용 ‘BAC 자이언트 35’도 함께 출시됐다. 이 제품은 EVA 몰딩으로 등판 구성해 부분 볼륨을 넣어 착용감이 편하며 타공 몰드형 멜빵으로 통기성을 높였다. 하단부에는 나노 오토 리페어 원단을 적용해 3mm 이하의 구멍이 생겨도 복원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