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니어스타협회(회장 김선)가 아시아 최초로 시니어 모델들과 국제 패션쇼 무대에 섰다.
한스타 시니어모델들은 지난 3월 14일 두바이에서 열린 2020 국제 두바이오프패션쇼 특설무대 패션 런웨이에서 젊은 러시아 슈퍼모델들 뒤로 한국 키즈모델들과 함께 멋진 워킹과 포즈를 선보였다.
시니어모델들이 패션쇼 2부 만찬에서 한복을 입어 많은 외국인들로부터 박수를 받았고 오는 3월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위해 한스타는 꼼꼼하고 신중한 모집과정을 거쳐 고맹의, 김선, 김지인, 오수빈, 장성자, 전영애, 천화성, 최다형 시니어모델을 선발했다. 선발된 시니어모델들은 시니어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세계에 보인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했다.
이번에 출전한 시니어모델 의상은 국제적으로도 유명한 한국의 프랭커스 박기량 대표 겸 디자이너의 작품으로 시니어들도 젊은 세대 못지않은 과감한 색과 선을 표현해내며 그만의 디자인 독창성을 만들어냈다.
한편 이번 패션쇼 참가 영상은 한스타와 충무로 시네마테크(감독 김문옥)가 제작중인 영화 ‘시니어 퀸’의 마지막 장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화 ‘시니어 퀸’은 지금의 어머니들, 즉 베이비부머 1세대 여고 동창들의 지난 추억을 바탕으로 지나온 삶과 현재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그들 세대의 열정을 그려냈다. 영화 ‘시니어 퀸’은 장기봉 감독과 김문옥 감독의 공동각본으로 2020년 가을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