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앰버서더도 리사이클 경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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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앰버서더도 리사이클 경기복

민신우 기자 0 2020.01.16

유니클로2020년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와 세계적인 휠체어 테니스 선수 고든 레이드를 포함한 글로벌 앰버서더들에게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드라이-EX 제품을 경기복으로 제공한다

 

옷의 생산 및 유통, 판매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유니클로2019년에 땀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드라이-EX 소재에 재활용 페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리사이클 원료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오염 필터링 기술을 적용해 시간이 지나면 변색되는 일반 플라스틱 추출 섬유의 한계를 보완했다.

 

특히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했음에도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드라이-EX’의 기능성은 그대로 유지해 글로벌 앰버서더들이 경기 내내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들 앰버서더들은 오는 120일 개막하는 ‘2020 호주 오픈 테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리사이클 소재를 적용한 드라이-EX’ 제품들을 입고 경기할 예정이다.

 

한편 유니클로는 글로벌 앰버서더들이 착용하는 제품과 동일한 디자인의 제품을 매장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17일부터 일부 매장을 통해 로저 페더러가 착용 예정인 드라이-EX 폴로 셔츠및 팬츠 제품들을 판매한다. 단 판매용 제품은 리사이클 소재가 아닌 일반 드라이-EX 소재로 제작된다. 디자인은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틱 디렉터인 크리스토퍼 르메르가 이끄는 유니클로파리 R&D 디자인센터에서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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