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겨울에 발목 잡힌 아웃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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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에 발목 잡힌 아웃도어

박정식 기자 0 2020.01.08

2019년 아웃도어 1등은 노스페이스

   

올 겨울 따뜻한 날씨가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발목을 잡았다.

 

업계에 의하면 판매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겨울 헤비 아이템이 집중 판매되는 10월말에서 12월초까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겨울 성동물의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막판 시즌 오프가 시작되는 12월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2019년 전체 매출도 주저앉혔다.

 

실제로 지난 12월 주요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매출은 크게 하락했다. 매월 평균 10% 전후의 매출 역신장을 기록했는데 12월에는 다른 달에 비해 두 배 이상 하락했다. 예년 12월에 매출이 집중된 것과는 상반된 흐름이었다.

 

이 같은 하락세는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도 막지 못했다. ‘디스커버리도 지난해 12월 매출이 5% 가량 하락했다.

 

 

이처럼 12월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지난해 전체 매출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지난해 1~11월까지 매출 신장률에 비해 약 1~2%P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하락세 속에서 지난해 아웃도어 시장에서는 노스페이스4400억원대의 매출로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지켰고, 이어 네파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케이투’, ‘블랙야크3천억원대로 상위권을 마크했다.

 

그리고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내셔널지오그래픽등이 2천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주목할 점은 전반적으로 매출이 하락한 가운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내셔널지오그래픽은 상승세를 이어갔고 컬럼비아도 보합세를 유지하며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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