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더아머’가 삼성 라이온즈와 함께 브랜드 캠페인 ‘WE ARE BASEBALL’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승리의 순간 자체가 아니라 그 장면을 만들어온 이전의 시간과 과정에 주목한다. 야구는 단 하나의 장면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드러나지 않는 시간들이 축적되어 경기력의 기반이 되고 결정적인 순간은 그 위에서 비로소 드러난다.
세상은 결과로 선수를 평가하지만 선수를 만드는 것은 그 이전에 반복되어 온 시간이다. ‘WE ARE BASEBALL’은 이러한 인식에서 출발해 한 선수의 시간에서 팀으로 더 나아가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담는다. 늘 존재해왔지만 조명받지 못했던 시간 전체에 시선을 두는 캠페인이다.


선수 한 명의 야구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된다. 같은 궤적을 반복하고 기록되지 않는 순간들이 쌓이면서 변화는 서서히 축적된다. 어제보다 나아졌는지조차 분명하지 않은 날들이 이어지고 같은 동작의 반복과 기록되지 않는 시간이 쌓이면서 변화는 점진적으로 축적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친 끝에 어느 순간 몸이 먼저 반응하기 시작하고 땀과 반복 속에서 형성된 감각은 기량으로 이어진다. 이렇게 축적된 기량은 팀의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내는 기반이 된다.
결국 야구는 그 모든 시간의 합으로 이루어진다. 개인의 반복은 팀의 언어가 되고 경기는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경험으로 확장된다. 주말마다 배팅장을 찾는 동호인과 중계 앞에 앉은 팬 역시 각자의 방식으로 같은 시간의 흐름을 공유한다. ‘WE ARE BASEBALL’은 이 모두를 포괄하는 선언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삼성 라이온즈의 김영웅, 김지찬, 이재현, 이호성 선수가 참여한다. 네 선수가 설명하는 자신만의 야구 서사는 하나의 방향으로 수렴한다. 슬럼프를 지나며 쌓아온 확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 오랜 반복 끝에 완성된 움직임, 부족함을 동력으로 삼는 집요함까지, 결국 승리 이전의 시간들이 곧 야구를 만든다는 점에서 닿아 있다.
그간 삼성 라이온즈의 스폰서 브랜드였던 ‘언더아머’는 올해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어센틱 유니폼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당 파트너십을 제품 공급을 넘어 브랜드 메시지로 확장하는 시도다. 이를 통해 KBO 팬과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한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존재감을 강화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언더아머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브랜드의 시선을 두겠다는 선언”이라며 “삼성 라이온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그라운드 위 선수는 물론 야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시간에 언더아머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