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가 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레오나드’의 영 고객을 겨냥한 신규 캡슐 라인 ‘Leonard 31’을 출시했다.
최근 럭셔리 패션 시장에서는 전통적인 고객층을 넘어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세대 확장’ 전략이 주요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브랜드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보다 현대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레오나드’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캡슐 라인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Leonard 31’ 컬렉션은 ‘레오나드’의 클래식한 브랜드 DNA를 유지하면서도 실루엣과 컬러, 디테일 전반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캡슐 라인이다. 파리지앵 특유의 매력과 자유로움을 드러내며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 여성을 위한 ‘어반 시크’ 스타일을 제안한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오랜 장인정신과 미학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보다 가볍고 편안한 스타일을 제안해 감도 높은 패션을 추구하는 젊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31’이라는 이름은 ‘레오나드’ 프랑스 본사의 주소에서 착안했다.


첫 컬렉션은 ‘레오나드’의 시그니처인 플로럴 프린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가벼운 코튼 보일, 정교한 데님, 립 저지 등 브랜드의 노하우가 담긴 소재를 활용했으며 트렌치 코트, 셔츠, 데님 팬츠 등 캐주얼하고 편안한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여기에 브랜드의 상징인 팝핑크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하면서 라이트 블루, 소프트 옐로우, 옵티컬 화이트 등 섬세한 색감을 조화롭게 배치해 한층 젊고 경쾌한 실루엣을 완성했다. 부분적으로 적용된 프린트와 스팽글 장식, 자수 디테일 등을 통해 ‘레오나드’ 특유의 헤리티지를 유지하면서도 한층 젊고 경쾌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최근 몇 년간 ‘레오나드’는 럭셔리 시장에서 나타나는 세대 확장 흐름에 꾸준히 주목해 왔다. 경험과 가치 중심의 소비가 확대되면서 기존 50~60대 고객이 딸이나 며느리에게 브랜드를 소개하며 고객층이 자연스럽게 넓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레오나드’ 2026 SS 패션쇼에는 모녀 단위 VIP 고객들이 참석해 이러한 변화를 보여주기도 했다.
1958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레오나드’는 실크,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 위에 정교한 핸드 프린트 기술로 구현한 플라워 패턴으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다. LF는 2009년 국내에 레오나드를 론칭하며 유럽 감성과 예술적 장인정신이 깃든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국내 고객에게 소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