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만 불완전한 ‘조르지오 아르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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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만 불완전한 ‘조르지오 아르마니’

민신우 기자 0 2026.03.06

 

끊임없이 탐구하는 마음가짐의 여정과 익숙한 풍경조차도 항상 새로운 방식으로 읽어내는 방식의 조르지오 아르마니2026 가을겨울 컬렉션을 새로운 관점으로 풀어낸다.

 

이번 컬렉션은 유연하게 몸을 감싸는 완벽하지만 불완전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실루엣은 부드러우면서도 명확하고, 구조적이면서도 자유로운 형태를 선보인다. 플란넬, 캐시미어, 크레이프, 벨벳과 같이 촉감이 살아 있는 소재들의 조화는 자연스럽게 고유의 밸런스를 완성한다.

 

불필요한 요소들을 배제한 재킷, 해체적인 구조로 넉넉하게 몸을 감싸는 코트와 블루종, 유려하게 바닥을 스치듯 흐르는 남성적인 무드의 팬츠, 안에 입은 셔츠가 살짝 드러나는 풀오버 등이 컬렉션에 포함되었다.

 


그레이, 세이지, 블루를 중심으로 한 컬러 팔레트는 화이트의 빛나는 터치를 통해 순수함을 강조한다. 버건디는 컬러의 실타래처럼 이브닝 컬렉션으로 서사를 이어가는 역할을 한다.

 

컬렉션은 점점 더 가벼워져 무게를 잃은 패브릭 드레이프처럼 느껴진다. 팬츠 위에 겹쳐 입은 튜닉은 주름 디테일과 자수로 장식되어 웅장한 산봉우리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장인 정신으로 완성한 입체적인 구조와 정교한 디테일로 산의 풍경을 그려낸다.


 

아르마니 여성은 기억과 현재를 오가며 고요한 자신감으로 새롭게 모습을 드러냈다.

 

과거는 살아있는 물질처럼 탐구하고 재창조되었으며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진화된 우아함을 탄생시켰다.


 

쇼의 사운드트랙은 디자이너 조르지오 아르마니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이탈리아의 유명 뮤지션 미나가 부른 미공개 트랙 ‘A costo di morire’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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