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럭셔리 하우스 ‘베르사체’가 2026 봄여름 캠페인을 공개했다.
세 명의 사진작가가 포착한 이번 캠페인은 ‘베르사체’의 핵심 가치인 ‘관능미’를 중심으로 전통을 새롭게 재해석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거장부터 신예까지 모두가 한데 모인 모습을 통해 ‘베르사체’의 ‘구현된 공동체’를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이들의 서로 다른 세 가지 비전은 하나로 모여 ‘베르사체’ 특유의 정서와 태도를 형성하고 컬렉션의 제스처와 감각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특히 쿠튀르와 스트리트, 신성함과 거침없음이 교차하는 ‘언어 이상의 에너지’를 통해 이탈리아 특유의 우아함 위에 대담하고 파격적인 충동을 더하며 독보적인 삶의 방식을 보여준다.


이번 작업은 지난 9월 시작된 ‘베르사체, 문화로 구현된 정신’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다. ‘베르사체’는 문화적 영향력을 지닌 인물들과 협업하며 그들의 타협 없는 자기표현에 구체적인 형태와 생명력을 불어 넣어왔다.
이는 하우스의 근본적인 본질을 투영하는 하나의 깊은 대화와도 같다. 스티븐 마이젤의 도전적인 글래머, 프랭크 르봉의 거칠고도 친밀한 시선, 그리고 타니아 프랑코 클라인의 시네마틱한 에너지가 그 안에 담겨 있다.
카메라 앞과 뒤의 모든 이들은 강렬한 감정과 표현으로 하나로 연결된다. 아티스트, 운동선수, 안무가, 작가, 배우 등 다양한 인물이 참여했으며 스트리트 캐스트에는 드레이크카, 렉시 스미스, 셀레나 포레스트, 추 웡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집단적으로 제약 없이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하며 캠페인 속 베르사체 공동체의 진정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