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대를 아우르는 친환경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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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를 아우르는 친환경 패션

민신우 기자 0 2019.09.30

 

친환경, 필환경이 패션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점차 자리 잡아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성장 중심의 기성 세대와 달리 밀레니얼 세대는 친환경에 앞장서며 최근 그린슈머로서의 자기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특히 오가닉,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를 착한 패션으로 무장하고 있다.

 

 

스타일리시 어반 캐주얼 앤듀는 세계자연기금(WWF)와 함께 지구를 보호하자는 취지를 담은 ‘LOVE EARTH’ 아이템을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오가닉 소재를 사용해 화학 처리를 하지 않아 분해가 빠르며 특수 가공을 통해 부드러운 촉감과 쾌적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맨투맨, 후드 등의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구성되었으며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에 지구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 레터링 프린트를 더했다. 이와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한 상식을 키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방수와 흡습 기능이 우수한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한 방수 자켓 바스토를 선보였다. 바스토는 생산 과정에서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었음을 보장해주는 블루 사인 인증을 획득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환경 오염 물질 PFC(과불화화합물)를 배제한 발수 처리를 적용했다.

 

스니커즈 브랜드 컨버스는 플라스틱 병을 직물로 재활용한 리뉴 캔버스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리사이클링 기업 퍼스트마일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도상국으로부터 공급받은 플라스틱 병을 녹여 캔버스 소재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바탕으로 패치 그래픽과 아일렛을 최소화한 척 시리즈를 선보였으며 오리지널 캔버스 소재와 차이를 느낄 수 없는 우수한 텍스처와 질 좋은 착용감을 선사한다.

 

패션잡화 브랜드 ‘MCM’은 섬유회사 아쿠아필과 파트너십을 맺고 재생 나일론 에코닐을 사용한 트라이브 컬렉션을 선보였다. ‘에코닐은 바다에서 수거한 낚시 그물, 재활용 어망 등 폐나일론을 재활용한 소재로 ‘MCM’ 트라이브가 뜻하는 여행하는 탐험가에 맞춰 여행이 주는 자유로운 감성을 담아낸 점이 돋보인다.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 핸즈 프리 디자인 등 모듈러 형태의 아이템으로 구성되어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착용이 가능하다.


 

프렌치 시크 감성 브랜드 컬리수는 부드럽고 가벼운 천연 소재를 사용한 키즈 친환경 이너웨어 세트를 제안했다.

 

유칼립투스 추출물로 만들어진 텐셀과 너도밤나무 펄프를 사용한 모달 소재를 적용, 몸에 닿았을 때의 자극을 최소화해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도 안심하고 착용할 수 있다. 우수한 흡습성과 보온성, 튼튼한 내구성 등을 갖춰 가을, 겨울 시즌 이너웨어는 물론, 생활복이나 잠옷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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