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은 지속가능성의 아이콘이자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텔라 매카트니와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을 공개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두 브랜드가 처음 파트너십을 맺은 2005년 11월 이후 약 20년 만에 다시 이루어지는 프로젝트다.
2026년 봄 출시되는 이번 컬렉션은 리사이클 소재를 포함한 인증된 지속가능 소재를 활용해 기존 패브릭과 텍스타일을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대안을 선보인다. 컬렉션 전반에는 스텔라 매카트니 특유의 디자인 DNA가 살아 있으며, 시그니처 스타일과 아이코닉한 실루엣, 브랜드 스토리 속 시그널 코드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단순한 컬렉션을 넘어 ‘H&M’ 디자이너 협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직접적으로 선보이며 패션 업계 전체에 변화를 불러오는 것이 목표다.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는 인사이트 보드 런칭이다. 패션 산업 전반의 다양한 목소리를 모아 호기심을 자극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여 브랜드와 업계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함께 찾아갈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동물 복지, 혁신적 소재 개발, 지속가능한 실천에도 초점을 맞춘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의 목표는 컬렉션과 인사이트 보드를 통해 깊이 있는 대화, 뛰어난 디자인, 지속가능한 영향력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스텔라와 ‘H&M’의 핵심 철학은 지속가능성이 패션 산업에서 계속 논의되어야 하며, 솔직하고 열린 대화 속에 희망을 담아야 한다는 신념을 갖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