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F가 이번 시즌 ‘헤지스’의 키즈 라인업을 선보이며 패밀리 브랜드로의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키즈 라인업은 성인 남녀 컬렉션의 디자인 방향과 감성을 그대로 압축해 온 가족이 함께 착용할 수 있는 패밀리룩 콘셉트로 기획됐다. 가을겨울 컬렉션은 점퍼, 스웨터, 셔츠, 팬츠 등 총 20여종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헤지스’의 키즈 라인업은 헤지스가 그동안 성인 라인을 통해 확립해 온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캐주얼 감도, 소재 선택, 브랜드 고유의 고급스러운 무드를 동일하게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성인에서 키즈로 이어지는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가족 단위 고객에게 높은 완성도의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판매 채널은 LF몰, 헤지스닷컴 등 자사 온라인몰과 헤지스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 ‘스페이스H’, 라움 이스트 및 패밀리 고객 수요가 높은 더현대서울, 타임빌라스 수원, 스타필드 고양, 영등포 타임스퀘어, 스타필드 안성 등 주요 헤지스 오프라인 매장이다.


‘헤지스’는 이번 시즌 기후 변화로 인해 계절 경계가 흐려지는 흐름에 대응해 경량 아우터, 하이브리드 제품 군을 핵심 전략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은 키즈 라인에도 동일하게 적용돼 겨울 주력 상품으로 키즈 패딩과 키즈 구스 다운을 출시하며 성인, 키즈가 함께 착장했을 때 통일감 있는 패밀리 룩을 완성할 수 있게 했다.
이번 시즌 시작 이후 프리미엄 캐주얼 룩을 선호하는 40대 젊은 부모 고객층을 중심으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중량 점퍼, 퀼팅 점퍼 판매율이 높다. 또한 성인 키즈 라인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 비중도 늘어나며 패밀리 단위의 팬덤형 소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헤지스’는 2026 봄여름 시즌부터는 더욱 정교한 시즌별 키즈 라인업을 구축하고 액세서리 라인 확장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연결하는 패밀리 브랜드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텐포켓 소비와 VIB(Very Important Baby) 트렌드 확산으로 프리미엄 키즈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패션 브랜드들의 키즈 라인 전개 역시 주요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