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가 발렌티노 가라바니 드베인백을 위하여 9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을 바탕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지난 11월 첫 번째로 공개된 5명의 아티스트들(토마스 알브도르프, 엔터 더 보이드, 폴 옥타비우스, 알버트 플라넬라, 티나 토나)에 이어 새로운 챕터에서는 4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니무스 팍스, 애니 콜린지, 토털 이모셔널 어웨어니스, 지 캡처스는 드베인백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을 담아냈다.
드베인백은 다시 한번 네 가지 새로운 비주얼 내러티브의 주인공이 되어 각 아티스트는 자신만의 언어와 감성을 프로젝트에 불어넣는다:
아니무스 팍스는 스톱 모션 필름 시리즈를 통해 백이 프레임 마다 생명을 얻는 모습을 표현한다. 시적이고 촉각적인 접근으로 텍스처와 개성을 드러낸다.


애니 콜린지는 현실의 오브제와 실루엣 컷아웃을 결합하여 현실과 꿈의 경계가 흐려지는 꿈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그녀의 몰입적이고 아이러니한 세계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상과 유머가 만나는 공간을 탐험하도록 초대한다.
토털 이모셔널어 웨어니스는 팝아트와 드베인이 융합된 초현실적 세계로 관객을 이끈다. 확장되고 증식되는 형태는 무한한 기하학과 순수한 상상력의 시각적 여정을 동반한다.
지 캡처스는 드베인의 세계를 일상적인 팝 오브제와 강렬하게 대비시켜 시각적인 충동을 연출한다. 그의 작품은 환상적이면서도 팝문화가 어우러지며 강렬한 이중성과 예상치 못한 병치를 바탕으로 한 언어를 형성한다.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공개를 통해 ‘메종 발렌티노’는 인간의 창의성과 디지털 실험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예술적인 협업의 가치를 현재에 대한 진정한 표현으로서 재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