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에런 러빈과 함께한 협업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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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 에런 러빈과 함께한 협업 컬렉션

민신우 기자 0 2025.12.03

 

자라가 미국 출신 디자이너 에런 러빈과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남성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러빈이 자라의 생산력 및 대중성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남성 워드로브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컬렉션은 여유롭고 클래식한 무드를 기반으로 테일러링, 기능성 아우터웨어, 클라이밍 요소, 아메리카나 감성을 혼합해 현대적 남성성이 가진 다양한 층위를 담아냈다.

 

발마칸 코트, 더블 브레스티드 코트 등 상징적인 아우터는 울과 캐시미어 혼방 소재로 제작돼 묵직한 질감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구현했고, 쉘 재킷 등 기능성 제품군에는 플리스 칼라, 내마모성 원단, 클라이밍 하드웨어 장식 등이 더해졌다.


 

테일러링 라인은 플란넬과 울 캐벌리 트윌, 램스울 등 소재 중심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자연스러운 어깨선과 여유로운 실루엣이 특징으로 편안함과 단정함을 동시에 잡았다. 이탈리아 1980년대 아우터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패딩 울 재킷은 부드러운 드레이핑으로 은은한 레트로 무드를 더한다.

 

상의는 럭비 스트라이프 티셔츠, 플란넬 셔츠, 보온 이너웨어, 쿼터 집업 등으로 구성했으며 프레피 감성과 실용성을 균형 있게 배치했다. 하의는 울 팬츠, 데님, 기능성 팬츠 모두 스트레이트 핏으로 통일해 전체적인 실루엣의 안정감을 유지했다.

 

신발은 비브람 솔 하이킹 슈즈부터 미니멀한 가죽 레이스업 슈즈까지 폭넓게 구성됐고 가방은 나일론과 립스탑 소재에 멀티 포켓과 파라코드 스트랩 등 클라이밍 요소를 적용해 실용성을 강화했다.

 

자라관계자는 현대적 남성복의 다양한 측면을 균형 있게 담아낸 컬렉션이다. 편안함과 세련미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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