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럭셔리 패션하우스 ‘디올’이 2026 가을 컬렉션을 공개했다.
2026 가을 컬렉션은 2026 여름 컬렉션에서 이어진 역사와 풍요로운 분위기에 대한 탐구를 기반으로 중세 문장학과 18세기 장식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포멀함과 프레피 무드를 조화롭게 담아냈다.


이번 컬렉션은 ‘디올’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을 기반으로 전통적 계급의 상징들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Bar 재킷, 프록코트, 테일코트, 럭비 셔츠, 블루종, 버뮤다, 치노, 로퍼, 스니커즈, 소프트 메시지 백 등 시대를 초월한 아이템을 새롭게 구성했으며 섬세한 자수와 로코코 감성의 Diorette 참, 대담하게 재해석된 문장 모티브가 스타일에 경쾌함을 더했다.


무슈 디올이 사랑한 영국적 감성은 도니골 트위드로 아메리칸 헤리티지는 풍성한 데님 실루엣으로 표현되며 서로 다른 시대의 요소들의 조화를 이루었다.
이를 통해 ‘디올’은 스타일을 탐구하는 자유로운 여정을 제시하며 옷을 입는 순간 느껴지는 즉흥성과 유희적 매력을 강조했다.


2026 가을 컬렉션은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바탕으로 개인의 개성과 상상력이 조합된 새로운 룩을 제안하며 ‘디올’만의 우아한 품격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