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아티스트와 드베인 백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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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아티스트와 드베인 백 프로젝트

민신우 기자 0 2025.11.20

 

이탈리아 럭셔리 오트 쿠튀르 브랜드 메종 발렌티노가 발렌티노 가라바니 드베인 백을 위하여 9명의 세계적인 아티스트와 협업을 바탕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드베인백은 9개의 비주얼 스토리의 중심이자 디지털 매체를 예술적 표현의 형태로 재해석하여 현대적인 창의성에 대한 성찰의 출발점이 된다. 다양한 분야와 감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의 작품은 다면적이고 현대적인 비주얼 프로젝트에 생명을 불어넣는다.

 

첫 번째 챕터에서는 9명의 아티스트 중 5명의 작품을 먼저 공개한다. 토마스 알브도르프, 엔터 더 보이드, 폴 옥타비우스, 알버트 플라넬라, 티나토나가 참여한다.

 

나머지 4명의 아티스트의 작품들은 12월초 이어서 공개되며 프로젝트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각각의 아티스트들은 드베인백을 자유와 개성의 상징으로 해석하며 실험과 상상력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비주얼 내러티브를 선보인다.

 

토마스 알브도르프는 스튜디오 기반의 비디오 탐구 시리즈를 선보이며 거울 표면에 반사된 백을 보여준다. 대칭과 질감의 상호작용을 통해서 드베인백이 현실과 환상 사이에서 증식하고 변형되는 조각적인 구성을 선보인다.

 

엔터 더 보이드는 초현실적이면서도 꿈같은 세계를 구축하고자 했다. 물고기와 백이 함께 떠다니는 수중 사막 호텔은 시공간의 경계가 사라지며 인식이 해체되는 장소이다.

 

폴 옥타비우스는 16세기 예술에서 영감을 받은 디지털 구성에 드베인백을 더하여 고전적인 초상화를 재해석한다. 그의 작품은 역사적인 기교와 현대적인 감각이 어우러져 정적인 이미지를 몰입적인 경험으로 변환한다.

 


알버트 플라넬라는 인공지능과 영화적 언어를 결합해 명료함과 꿈 사이에 존재하는 내러티브를 창조한다. 그의 비전은 드베인백을 변형적 오브제로 탐구하며 시적이면서도 감정적으로 강렬한 이미지로 드러낸다.

 

티나토나는 멀티 미디어 콜라주와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결합해 역동적이고 생동감 있는 구성을 선보인다. 다양한 관점에서 백을 드러내며 혼돈과 정밀함, 색체와 리듬을 조화롭게 보여주고자 했다.

 

이러한 디지털 프로젝트를 통해 메종 발렌티노는 인간의 창의성과 디지털 실험 사이의 지속적인 대화를 확장하며 예술적 협업의 가치를 현대성의 진정한 표현으로 재확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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