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듀(대표 이필성)가 한글 타이포그래피의 거장 날개 안상수와 협업한 헤리티지 컬렉션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를 공개했다.
‘한글에 깃든 신비로운 힘’을 주제로 한 이번 컬렉션은 날개 안상수의 조형 언어와 ‘골든듀’의 정교한 세공 기술이 만나 탄생했다. 브랜드의 뮤즈 배우 김태리는 이번 화보에서 헤리티지 컬렉션 주얼리를 착용하고 아름다운 한글이 주얼리로 피어나는 순간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공개된 화보 속 김태리는 부드러운 조명 아래 Y자 형태로 길게 늘어진 ‘알파에서 히읗까지’ 목걸이를 착용해 절제된 우아함을 선보였다. 날개 안상수의 대표작 ‘알파에서 히읗까지’에서 영감을 받은 주얼리는 그리스 문자의 첫 글자 알파부터 한글의 마지막 자음 히읗을 잇는 ‘골든듀’의 시그너처 ‘이슬방울’ 패턴의 목걸이로 완성됐다. ‘골든듀’의 대표적인 기술인 풀 미러 폴리싱 기법으로 제작되어 거울처럼 빛나는 금속표면의 반짝임이 특징이다.
화보 속 김태리의 손끝에서 빛나는 다섯 개의 반지는 한글 자음 ‘히읗’을 형상화한 ‘오색찬란한 히읗’ 컬렉션으로 각기 다른 보석의 색채가 어우러지며 활기찬 에너지를 전한다. ‘히읗’은 ‘하하’, ‘호호’처럼 웃음을 담고 ‘행복’, ‘희망’, ‘행운’ 같은 긍정적인 단어에 자주 쓰이는 한글 자음으로 날개 안상수의 시그너처와도 같은 글자이다. 골든듀는 이러한 ‘ㅎ’의 기운을 한국 전통의 색으로 표현해 손 위에 머무는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했다.
다른 화보 속 김태리는 은은한 미소와 함께 신비로운 파란빛의 ‘파란 히읗’ 컬렉션을 착용했다. 둥근 안상수체의 히읗 모티브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디자인으로 블루 사파이어가 짙은 파랑에서 옅은 파랑으로 부드럽게 그러데이션 되도록 표현했다. 중앙에 세팅된 이슬 모양의 탄자나이트는 날개 안상수와 골든듀의 만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마지막 화보 속 김태리는 라일락빛 드레스에 ‘문자도(화병과 개나리)’ 목걸이를 착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선시대 민화의 한 갈래인 문자도에서 영감을 받은 이 제품은 날개 안상수의 ‘홀려라’ 시리즈와 골든듀의 대표 디자인인 ‘펄시피아’의 개나리꽃 모티브가 결합된 디자인이다. 오른쪽 아래에는 안상수의 ‘홀려라’ 작품이 블랙 세라믹으로 표현되어 마치 한 점의 예술작품을 보는듯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한글 주얼리로 탄생된 ‘골든듀’ 헤리티지 컬렉션은 한정 수량의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전국 주요 백화점 매장 및 예술의전당점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날개 안상수와 함께한 본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여 특별한 전시도 함께 선보인다.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롯데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전시 ‘주얼리, 한글에 홀리다’에서 ‘골든듀’ 이번 컬렉션 전 제품과 날개 안상수의 대표작&신작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