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발레코어룩의 중심인 꽃, 리본 등의 디테일이 올해 걸코어룩으로 진화하고 있다. 

걸코어룩은 걸리쉬한 느낌과 코어한 느낌이 합쳐진 단어로 소프트하고 페미닌한 매력을 강조하며 동시에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패션을 말한다. 걸코어룩에 어울리는 리본, 하트 등 여성스러운 무드의 액세서리들도 함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 겨울에는 바바클라바를 비롯해 겨울에도 개성을 살리기 위해 보온성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방한용 패션 액세서리에 대한 인기가 높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지난 1월 1~18일 기준 방한용 패션 아이템 거래액은 최대 두배 이상 급증했다. 구체적으로는 △핑거홀장갑 146% △넥워머(머플러) 96% △레그워머 41% △귀도리 21% △바라클라바 10% 등의 거래액이 신장했다.

‘구호’는 올 겨울 전략 아이템으로 에코 퍼 버킷백을 출시했다. 아이보리, 그레이, 베이지 등 세련된 색감으로 구성했다. 에코 퍼 소재를 적용해 촉감이 부드럽고 무게가 가벼우며 추운 겨울에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볼륨감 있는 실루엣이 매력적인 큐보이드 패딩백도 새롭게 선보였다. 부드러운 가죽 소재의 레더 큐보이드 패딩백과 미니멀한 크기로 활용도를 높인 스몰 큐보이드 패딩백으로 구성됐다. 내부 자석으로 여밈이 간편하고 가벼워 데일리하게 멜 수 있다.

‘구호플러스’는 포근한 니트 소재의 버튼 포인트 바라클라바를 선보였다. 민트, 그레이 등 부드러운 컬러와 세련된 핏을 적용해 추운 날씨에도 감각적인 스타일과 따뜻함을 함께 챙길 수 있다.

‘럭키슈에뜨’는 겨울철 화사함을 더해주는 다양한 머플러를 출시했다. 믹스 리버서블 퍼 머플러는 뒷면의 하운드투스 패턴과 양면 착용이 가능하다. 단색의 코트 위에 매치하면 멋스러움을 극대화시켜준다. 롱 컬러 블렌드 쉐도우 폭스 머플러는 컬러 배색이 특징이다. 안쪽에 장착된 자석으로 편하게 목을 여밀 수 있다.

‘르캐시미어’는 100% 캐시미어로 제작해 소재 본연의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바라클라바 머플러를 내놨다. 모자 앞쪽을 접어 얼굴 사이즈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원하는 스타일대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럭키마르쉐’의 소프트 헤어리 니트 핸드 워머는 부드러운 느낌이 나도록 나일론 소재를 가공한 제품이다. 팔 부분을 한번 더 감싸주는 효과로 보온성을 높임과 동시에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듀스 레그 워머는 무릎과 아랫다리 부분이 차갑지 않도록 골조직 짜임이 있는 울 소재를 덧대는 형태다. 레그 워머는 운동화나 로퍼와 매치하면 부츠 못지않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유러피안 풋웨어 브랜드 ‘숄’은 뽀글뽀글한 인조 퍼가 덮인 컬리퍼 크로그 샌들을 출시했다. 푹신한 코르크 소재가 적용돼 착화감이 뛰어나다. 겨울철 외출 시에는 물론 실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 샌들 안쪽에 부드러운 퍼를 반영해 보온성을 높인 퍼장식 크로그 샌들을 선보였다. 발등 부분에 남성용은 스웨이드 소재를, 여성용은 안감과 동일한 퍼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써드무브먼트’는 걸코어룩에 어울리는 오리지널 라인 플리터드 리본 아이템들을 제안한다. ‘써드무브먼트’만의 독창적인 디자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플리터드 리본 시리즈 중 볼드한 라인을 활용하여 리본 쉐입 특유의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으며 좀 더 여성스러운 걸코어룩을 스타일링 하는데 포인트 액세서리 제격이다. 또한 걸코어룩을 보다 데일리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플리터드 리본의 작은 사이즈(목걸이, 귀걸이, 반지)와 더불어 시그니처 아이템인 멜팅 하트 그립톡을 추천한다.

‘질스튜어트뉴욕 액세서리’는 지난해 풋웨어 패션 액세서리인 레그 워머를 출시해 올해까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발레코어룩의 인기로 이번 시즌 레그 워머가 덩달아 수요가 증가한 트레드를 반영했다. 레그 워머는 보온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타일링에서 멋을 더해주는 풋웨어 패션 액세서리로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