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패션위크 ‘까웨’ 하이엔드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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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패션위크 ‘까웨’ 하이엔드 컬렉션

강산들 기자 0 2024.01.17

 

 

프렌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까웨의 하이엔드 라인인 R&DFW 24/25 컬렉션이 공개됐다.

 

밀라노 패션위크 기간 까웨의 모기업 베이직넷그룹의 빌라노 본사 베이직빌리지의 1층은 순백의 공간으로 변모해 안나 프란체스키니의 아방가르드한 설치 작품과 까웨의 헤리티지 레인웨어를 중심으로 한 기하학적인 형태의 다양한 신제품 라인업이 런웨이를 수놓았다.

 

르브레 3.0 재킷의 고기능 패브릭에 비치는 다채로운 실루엣이 음악에 맞춰 펄럭인다. 형태와 소재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클래식한 가치를 구현하면서도 혁신적인 기하학 형상을 만들어냈다.

 

 


여성스러운 실루엣의 옷들이 귀환하며 그 원형이 되살아났으며 적당한 부피감과 재킷의 정밀한 라인을 강조했다.

 

컬러는 블루블랙, 밀리터리 그린, 라이트 그레이, 레드와 블루의 팔레트를 사용하였으며 생태적 관점에서 재검토를 마친 지속가능 모피로 패딩의 안감을 사용하고 그에 조화를 이루는 방수성과 신축성을 겸비한 소재로 부드럽고 우아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르브레 3.0 고기능 패브릭 레인코트는 컬렉션에서 빠질 수 없는 메인 아이템이다. 스커트처럼 감싸 주기도 하고 위켄더 스타일의 가방 아래 펄럭이기도 하는 레인코트는 세 가지 사이즈로 만나볼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한 윈드 브레이커인 클로드 재킷은 르브레 3.0을 아방가르드 한 형태로 확장하며 이번 쇼의 신스틸러가 됐다.

 

까웨의 시그니처인 바야데르 컬러 지퍼가 코트, , 스커트, 팬츠에 기다란 라인을 수놓고 기하학적 모양의 퀼트가 액세서리까지 이어지며 포인트를 주고 있다. 따뜻하고 신축성 있는 스쿠버 소재가 탑, 스커트, 팬츠에 사용되어 까웨의 스포티함이 두드러진다.


 

 

부드러운 벨벳 봄버 재킷은 실크와 비스코스를 혼용하였으며 레귤러 핏의 재킷 그리고 코트와 번갈아 등장한다. 울 소재도 귀환하여 레인웨어 브랜드 본연의 아웃도어 소울과 궤를 맞춘다. 방수성과 통기성을 갖추었으며, 단색 혹은 핀스트라이프의 검소한 매력이 십분 활용되어 팬츠 및 버뮤다 팬츠의 중앙 주름에서도 이를 포인트로 활용했다.

 

라인의 엄격함은 디테일까지 이어진다. 지퍼가 달린 넥워머 후드와 마찬가지로 보디스와 게이터에도 응용된 퀼트 포인트가 레이스 가죽 부츠를 보호해준다. 소재는 까웨에서 중시하는 연구 프로세스를 통해 스타일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하여 엄선되었다.

 

또한 책임 있게 공급된 소재를 활용한 제작은 까웨의 우선과제로써 이를 통해 오래 가는 고품질 제품을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다. 레이어링에는 좌우명이 있다. 선과 색, 소재의 실험을 통해 혁신적이면서도 실용적인 룩을 연출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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