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겨울 헤비 아우터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추위에는 눈까지 동반해 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산에서의 하이킹, 스키, 등산 등 겨울 시즌의 묘미와 매력을 더하는 아웃도어 활동들이 늘고 있다.

겨울에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 시에는 추위를 막아줄 보온성은 물론 방수, 방풍 등 다변화하는 외부 환경으로부터 신체를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능성 의류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잦은 눈, 매서운 찬바람 등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한다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져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고기능성 다운 자켓을 선보이며 겨울 아웃도어족 공략에 나선다.

‘블랙야크’는 히말라얀 오리지널 정체성과 기술력을 담은 다운 재킷 시리즈 '히마' & '알라야'를 내놓았다. 눈을 의미하는 히마와 거처를 의미하는 알라야의 어원을 가진 '히말라야'에서부터 영감을 얻은 히마 & 알라야 다운 재킷 시리즈는 알피니스트(산악인)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해 필드테스트를 거치며 고기능성 제품 개발에 앞장서는 블랙야크의 본질이 그대로 담겼다.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하는 히말라야 셰르파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보온과 방수 기능 등을 반영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까지 더해 거침없는 추위에도 따뜻하고 우아하게 착용할 수 있다.

‘아이더’는 겨울철 안전하고 편안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줄 고기능성 다운 자켓 캄피로 윈드스토퍼 해비 다운과 카라스 리버스를 제안한다. 캄피로 윈드스토퍼 해비 다운은 고기능성을 자랑하는 아이더의 대표적인 시그니처 다운 자켓이다. 다변화하는 외부 날씨에도 잘 견딜 수 있도록 내수성과 방풍성을 제공하는 고어텍스사의 2 레이어 소재가 적용되었다. 때문에 찬바람이 불거나 가벼운 눈비가 내려도 제약 없는 아웃도어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충전재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삼출 기능을 최소화하는 다운 프루프 안감과 다운백이 최상의 보온성을 유지시켜 준다. 다양한 파워넷 포켓과 이너 포켓이 높은 수납력을 제공해 양손 자유롭게 외부활동이 가능하다. 색상은 블랙 한 가지다.

‘코오롱스포츠’의 남성 다운 안타티카는 남극 환경에서 안전한 활동을 위해 ‘코오롱스포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해 개발한 다운 재킷이다. 안타티카의 겉감은 고어텍스가 ‘코오롱스포츠’와 수년간 공동 개발한 안타티카 윈드스토퍼 리사이클 소재로 우수한 방풍, 투습, 보온 기능을 자랑한다. 후드 스트링과 뒷부분 스냅이 있어 머리 형태에 맞춰 착용 가능하며 후드에 챙이 적용됐다.

‘K2’는 고어 윈드스토퍼와 씬다운을 접목한 남성 야상 다운 ‘씬에어 포스’을 선보였다. 씬에어 포스는 방풍 기능과 투습 효과를 제공하는 K2 독점 고어 윈드스토퍼를 사용했다. 윈드스토퍼는 미세한 구멍으로 이뤄진 얇은 막이 찬 바람과 눈, 비는 막아주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배출해 습기가 차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다운 압축 기술로 특허 출원 받은 세계 최초, 유일의 다운 패브릭인 ‘씬다운’을 등판에 적용했다. 후드 탈부착이 가능하며, 포켓 포인트로 디자인과 수납성을 강화했다. 또한 주머니 기모 안감과 소매 벨크로를 적용해 보온성을 높이는 디테일까지 고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