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오피스’가 이번 가을겨울 컬렉션의 새로운 에피소드와 함께 새로워진 발마칸 코트를 포함해 다가오는 겨울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했다.

‘기록과 대화(Records and Conversations)’를 주제로 선보이고 있는 이번 컬렉션의 세 번째 에피소드의 키워드는 ‘Another Records’다.

차곡차곡 쌓인 나만의 기록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방향에 이정표가 되어준다는 이야기로 8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나더오피스가 쌓아온 아카이브와 앞으로 쌓아갈 새로운 기록들의 교차점에서 공개한 컬렉션이라 의미가 더 크다.

새롭게 공개된 컬렉션에는 8년간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발마칸 코트 시리즈를 메인으로 셔츠, 산티아고 팬츠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만날 수 있다.

런칭 초기부터 지금까지 ‘어나더오피스’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는 ‘보이저 발마칸 코트’는 ‘자유로운 여행자를 위한 코트’라는 컨셉으로 한 장의 코트 안에 실용성과 타임리스한 디자인을 모두 담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시즌에는 실루엣을 잡아주는 고품질의 퓨어 뉴 울 원단과 친환경 신슐레이트 충전재, 멜톤 가공을 통해 탄탄하면서도 부드러운 텍스쳐를 느낄 수 있으며 착용감이 편안하고 포근한 느낌을 준다. 안감은 바람막이용 나일론 원단으로 찬바람을 한 번 더 막아주어 더 따뜻하다.

여기에 큼직한 메인 포켓과 두 개의 이너 포켓, 가슴의 핸드 워머 포켓 등 다양한 수납을 위한 기능적인 디테일을 더했으며 탈부착이 가능한 카라 비조와 밑단추 등의 마감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저 볼드 발마칸 코트’는 기존 ‘보이저 발마칸 코트’의 디자인적 요소는 유지하되 A라인 실루엣과 소매통, 길이 등을 조금 더 여유롭게 제작해 두꺼운 이너와 함께 레이어드해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다. 카라는 목을 완전히 덮을 수 있도록 넓게 디자인해 보온성을 강조했다.

발마칸 코트를 모던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로 재해석한 ‘레가시 발마칸 코트’는 가슴 부분에 주머니를 제외해 캐주얼한 느낌은 덜어내고 전체적으로 단정한 느낌을 주어 편안한 차림은 물론 격식을 갖춘 스타일에도 잘 어울린다. 여기에 양모의 털을 짧게 정리해 복숭아 표면처럼 가공한 피치 스킨 공법으로 따뜻한 질감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