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뷰티 트렌드 얼쓰 뷰티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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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뷰티 트렌드 얼쓰 뷰티 주목

김지민 기자 0 2023.05.10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뷰티업계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나 자신을 위해 좋은 성분을 사용한 클린뷰티와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비건뷰티, 사람과 동물을 넘어 환경과 지구까지 생각하는 얼쓰 뷰티(earth beauty)가 새로운 뷰티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실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자연스럽게 얼쓰 뷰티로 관심사가 확장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뷰티 브랜드들도 이 같은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 및 친환경 패키지 제품 출시 등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밀크터치는 지구와 상생하는 다양한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4월 말에는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다 함께 지구를 지켜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한정 플로깅 키트를 0원으로 제공하는 참신한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에는 화장품 공병 재활용을 실천하는 그린터치 프로젝트를 실시하는 등 일상에서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

 

비욘드는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 친환경 용기를 사용한 신제품 엔젤 아쿠아 크림 2종 러브어스 에디션을 출시했다. 에디션은 친환경 용기 사용은 물론 전호 식물 추출물을 함유한 비건 포뮬러로 피부와 지구 모두를 지키는 클린 뷰티를 실천했다. 한편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폐플라스틱을 소각하지 않고 다시 원료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떼는 동물실험과 플라스틱이 없는 멀티밤 그린그린밤을 개발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그린그린밤은 지구를 의미하는 그린과 그림을 그린다는 의미의 그린 두 가지 의미가 담긴 제품이다. 특히 기존 화장품 용기의 한계였던 플라스틱 용기를 뛰어넘는 100% 생분해 되는 종이로 제작해 제품 구매만으로도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다 쓴 화장품 공병을 회수해 이를 창의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현대건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재활용 소재를 적극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플라스틱 화장품 공병 분쇄물과 초고성능 콘크리트를 혼합한 건설용 테라조 타일을 제조하고 이를 공동주택 현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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