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 폐플라스틱 트레일 쇼츠

instagram facebook youtube
스타일 & 트렌드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파타고니아’ 폐플라스틱 트레일 쇼츠

강산들 기자 0 2023.04.14

파타고니아가 바다에 버려진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트레일 쇼츠를 출시한다. 

 

파타고니아는 인간의 가장 오래되고 근원적인 움직임이자 가장 위대한 성취감을 얻게 해주는 트레일 러닝의 가치를 오랫동안 전파 중이다. 이를 위해 매년 소재와 핏을 개선시킨 트레일 러닝 제품을 선보여 트레일 러너들에게 가장 필요하면서도 가볍고 기능적인 제품 발전을 거듭해왔다. 더 나아가 이번 시즌에는 오션사이클(OceanCycle) 인증을 받은 재활용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했다.

 

기존 리사이클 폴리에스터와 달리 오션사이클 인증을 받은 재활용 폴리에스터는 바다에서 50km 이내 위치한 적절한 도시 재활용 시스템과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지역사회에서 생산된다. 오션사이클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에 도달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수집부터 제조까지 검증된 시스템과 각 단계를 인증하는 프로세스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해안 지역사회의 생계를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파타고니아는 이번 트레일 쇼츠를 통해 플라스틱 오염 위험에 처한 인도네시아 북부 해안섬의 지역사회에서 공급받은 오션플라스틱 방지용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새롭게 적용했다.

 

컬렉션 전 제품은 오션플라스틱 방지용 리사이클 폴리에스터(90%)와 스판덱스 우븐(10%) 혼방 소재로 구성돼 내구성과 신축성을 모두 갖췄다. 과불화화합물이 들어 있지 않은 내구성 발수 처리가 되었으며 공정무역 인증을 받은 공장에서 생산됐다. 단거리부터 장거리, 일상 러닝까지 모든 달리기 활동에서 입기 좋은 디자인과 기능성 등을 고루 갖춰 총 3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스트라이더 프로 쇼츠는 캡 쿨 라이트웨이트 테크-T로 제작돼 활동하기 편안하고 물기를 빠르게 말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이큐 퓨어 방취 처리가 되어 오랜 시간 쾌적하게 달릴 수 있다. 멀티 트레일 쇼츠는 통기성과 땀 흡수력이 뛰어나 러닝을 비롯해 일상생활에서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이다. 트레일페어러 쇼츠는 라이너가 없는 짧은 기장으로 크로스오버 쇼츠로 입기 좋은 제품이다.

 

한편 오션사이클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전환하는 것 외에도 안전한 근무 조건과 공정한 임금을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업체 지역사회에 재투자를 하고 있다.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직접 협력을 하면서 데이케어 시범 프로그램, 산업 재활용 장비 기증, 어린이 학교 등록 지원, 로컬 푸드 프로그램, 물 기부 등 현실적으로 필요한 지역민들의 생활 개선을 돕는다. 파타고니아는 이처럼, 해양오염을 해결하면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소싱 전략을 통해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기업 철학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