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밀라노패션위크에서 2023 가을/겨울 컬렉션 쇼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자유, 즐거움, 실험, 놀이:‘디젤’은 인권으로서의 민주주의, 선택, 성 긍정을 상징한다. 이번 시즌 런웨이의 중심에서 모델들은 20만 개 듀렉스 콘돔 상자의 산을 걸어 다닌다. 듀렉스 콘돔은 오는 4월 전 세계 디젤 매장에서 30만 개가 무료로 증정될 예정이다.

콘돔은 ‘디젤’의 글로벌 커뮤니티에 개인의 자유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우리는 안전한 섹스가 여전히 중요하고 잊지 말아야 함을 모두에게 상기시켜야 합니다.”라고 마틴스가 전했다.

이 조형물은 2023년 4월에 출시될 듀렉스 캡슐 컬렉션을 미리 소개한다. 또한 듀렉스가 패션 브랜드와 함께 컬렉션을 만든 첫 번째 캡슐이며 이 캡슐에는 듀렉스의 D와 디젤의 D를 바꾼 저지 티셔츠 등이 출시된다.

이번 컬렉션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집중되고, 실험적이며, 더 야심찬 ‘디젤’이다. 또한 탈색된 그런지 디테일로 장식된 로우라이즈 모토 데님처럼 쉽게 착용할 수 있다. 데님 탑은 몰딩되어지고 모토 레더는 메탈 로고가 보이도록 디스트레스드 되었다. 핀 스트라이프 스커트 수트는 거친 데님처럼 격렬하게 탈색되고 강한 숄더가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데님 데보레는 디스트레스드 진의 효과를 주면서도 밑의 피부를 그대로 보여준다. 몸은 오버사이즈 셔츠와 청바지, 데님 니트, 스커트,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부분적으로 드러나고, 일부 드레스는 크리스탈로 장식된다.

마치 척추처럼 몸을 휘감은 ‘DIESEL’을 제외하고 전부 레이저로 컷팅된 작은 저지 드레스처럼 디스트레싱은 새로운 강렬함을 가지고 있다. 레이저 커팅은 유틸리티 후드, 스웨트 팬츠 그리고 드레스에 적용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디스트레스드 된다.

더블 레이어 저지는 아래 색깔을 드러내기 위해 컷딩되었다. 저지 소재의 긴 후드 코트는 금이 간 가죽처럼 처리된다. 프린트 탑과 쇼츠는 갈라진 틈 아래 주름과 프린트가 보이고 전면에 ‘SUCCESSFUL’이라고 쓰여 있는 흑백 후드티처럼 디젤 로고의 그림자를 강조한 스크린프린트가 있다.

실크 드레스는 장식된 체인으로 고정된다. 화이트 밴드 저지 탑은 메탈릭 D로 고정되며 블랙 저지 가운은 메탈릭 D 초커로 고정이 된다. 팝 프린트는 집업 재킷, 탑, 스커트에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초현실적인 얼굴의 클로즈업 이미지로 프린트된다.

아티즈널 피스들은 금속 화된 바이커 데님이나 데님과 결합하여 디스트레스드된 다음 시어링을 한번 더 드러내는 시어링 재킷과 같이 기존 소재를 업사이클링하여 제작되었다. 오래된 안감에서 얻은 나일론은 플라스틱으로 덮은 후 가열하여 낯선 모피와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 남은 재고들의 가짜 모피는 칠해지고 플라스틱으로 덮은 후 가열되어 리퀴드 퍼와 같은 효과를 보여준다. 테크니컬 바이커 재킷은 토치 램프로 가열되어 독특한 구조를 선보인다.

슬립온 힐은 디아멘테로 장식되었으며 데님 부츠는 실용적인 주머니가 부착되었다. 새로운 스니커즈인 프로토타입 3가 출시되었으며 오버사이즈 밑창은 위로 향한다.

D 참은 새로운 백으로 데님에 참 체인으로 장식되었으며 1DR은 팝 페이스 프린트로 출시된다. 새로운 ‘디젤’ 아이웨어 컬렉션은 에실로룩소티카와 특별 협업하여 새로운 프레임과 공중에 떠있는 와이어 템플을 선보인다. 또한 새로운 시계인 베르떼브레 베르떼브레는 척추뼈 모양의 케이싱으로 시계의 다이얼을 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