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언박싱 발렌티노 봄여름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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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언박싱 발렌티노 봄여름 컬렉션

민신우 기자 0 2023.02.14

 

 

발렌티노가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과 함께한 봄여름 컬렉션 언박싱 발렌티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언박싱은 곧 아이디어, 그것도 각자 다른 개성을 통한 공동체의 아이디어다. 본질로 이어지는 행동은 지나침을 의식적으로 덜어내는 활동으로 부재가 아닌 빼기를 의미한다.

 

패션은 항상 몸과 직결되어 있다. 이는 모든 사람의 몸을 의미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패션이 사람의 본성에 의해서 형성되고 현실성에 따라 변화할 필요가 있는 만큼 모든 개인의 다양성, 갈망, 불완전함을 포용하며 모두에게 열려있다.

 

이번 컬렉션은 곧 쿠튀르의 언어를 레디--웨어 알파벳으로 번역하는 것이다. 메종의 쿠튀르 코드가 내재된 테일러링은 볼륨과 형태의 복잡한 특징들을 해결한다. 성별을 초월하는 아이템들은 개인의 정체성과 형태를 포용하는 워드로브를 창조하는 포괄적인 과정을 통해서 수정된다. 이는 개성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선택의 자유를 통해서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해방시킨다.

 

 


언박싱 발렌티노 컬렉션 캠페인은 순간의 찰나를 담아낸 초상화다. 이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초상화를 의미한다. 나아가 패션, 자유에 대한 표현, 그리고 아름다움의 힘을 아우르는 초상화이다.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아름다움에 대한 그의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서, 강한 정체성을 가진 캐릭터의 모델들을 선택했다. 그는 사람들을 찾고, 실제 사람들은 그가 원하는 바를 쉽게 만든다. 그들은 친숙한 틀 안에 특별함을 담아낸다.

 

캠페인은 스티븐 마이젤의 렌즈를 통해서 앤디 워홀의 팩토리처럼 메종의 커뮤니티에 거주하는 다양한 개성을 집단적으로 탐구한다. 스티븐 마이젤은 패션 업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포토그래퍼 중 한 명으로 미국과 이탈리아 보그와 함께 작업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캠페인은 1999년 보그 이탈리아를 위해 마이젤이 직접 촬영한 더 그룹화보에서 영감을 받았다. 사진은 감지할 수 있는 형태의 집단적 무의식을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패션이 스스로를 표현해야 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스티븐 마이젤은 또한 캠페인 비디오를 총괄하며 피엘파올로 피춀리를 포함한 그룹이 모두 함께 어우러질 때까지 계속 반복되는 루프 이미지와 고정된 이미지 사이의 연결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아우라에는 콕토 트윈스의 사운드 트랙이 더해졌다

 

이번 캠페인은 각기 다른 개인들을 통해서 합창적이며 강력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역할, 갈망, 불완전함과 정체성에 대한 언박싱을 그대로 표현한 캠페인은 세대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단독 인물사진부터 여러 명이 함께 등장하는 그룹의 초상화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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