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티노’ 카이아 거버 블랙 타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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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 카이아 거버 블랙 타이 캠페인

민신우 기자 0 2023.09.13

 

 

발렌티노가 대담한 개성을 소유한 모델 카이아 거버의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발산하는 발렌티노 블랙 타이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뉴욕에서 활동하는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이 뉴욕의 오헤카 캐슬에서 촬영했다.

 

젊음, 아름다움, 펑크 정신을 담아 꾸밈없는 배경 속 내밀한 초상을 포착해 시대를 초월하는 이미지를 담아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에게 아름다움이란 조화에서 비롯된다. 이는 미학적인 강요가 아니며 엄격한 규범이나 고정된 규칙을 따르지 않는다.

 

 


메종의 스터드, 장미와 같은 메종의 아이코닉한 요소를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해 역동적으로 활용하고, 풍부하고 웅장한 상징으로서 새로운 이미지를 제시한다.

 

시대를 초월하는 이미지는 개인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틀이 된다. 그리고 블랙 타이는 문자 그대로의 서술이자 어떠한 코드가 아닌 코드화를 의미한다. ‘발렌티노 블랙 타이광고 캠페인은 의복에 대한 규칙과 전통적인 기준을 벗어나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고유한 개인의 아름다움과 자신감을 보여준다.

 

 


모델 카이아 거버는 사회적인 관습에 얽매이지 않고, 반항심과 자신감에 새로이 눈을 뜨며 예상 밖의 룩을 대담하게 소화한다. 이는 보편적인 규범을 탈피해 활기를 되찾은 개성과 자기 표현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때 정통과 남성적 힘을 대표하던 블랙 타이는 이제 포용성과 개인적 표현으로의 변화를 상징하게 되었다. 이로써 개인은 다양성을 추구하고 경계를 허물면서 전형적으로 규칙과 권력을 상징하던 블랙 타이에 새로운 생명과 의미를 불어넣는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춀리는 블랙 타이의 의미를 지우고, 개인에게 새로운 선택을 부여함으로써, 블랙 타이의 코드를 재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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