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하이주얼리 메종 ‘부첼라티’가 브랜드의 대표적인 디자인 코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신규 주얼리 컬렉션 ‘뮤즈’를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부첼라티’를 상징하는 ‘캐비어 모티프’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작은 구 형태들이 촘촘하게 이어진 디자인은 실제 캐비어 알갱이를 연상시키는 섬세한 질감이 특징으로 오랜 시간 브랜드 고유의 미학을 대표해 온 요소다. 금속을 마치 부드러운 직물처럼 표현한 디테일은 빛을 은은하게 반사하며 시각적 촉각적 매력을 동시에 전달한다.
캐비어 모티프는 지난 1981년 지안마리아 부첼라티가 제작한 작품 ‘Cratere delle Muse’에서 인상적으로 구현된 바 있다. 실버와 골드, 비취, 사파이어를 조합한 해당 작품은 ‘부첼라티’의 전통 금세공 기술을 보여주는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재 폰다치오네 지안마리아 부첼라티에 소장돼 있다. 이번 컬렉션명인 ‘뮤즈’ 역시 이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으며 끊임없는 창작의 원천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그 동안 캐비어 모티프는 주로 실버 컬렉션을 통해 선보여졌지만 이번에는 안드레아 부첼라티의 디렉션 아래 주얼리 컬렉션으로 새롭게 확장됐다. 특히 다양한 컬러 스톤을 적용해 보다 생동감 있는 디자인으로 완성한 점이 특징이다.
컬렉션은 펜던트와 브레이슬릿, 커프링크스, 이어링, 링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구성됐으며 루비와 사파이어, 차보라이트 등을 조화롭게 배치해 기존 단색 금속 중심의 표현을 한층 다채롭게 발전시켰다.
‘부첼라티’는 이번 컬렉션을 통해 장인정신 또한 강조했다. 각각의 스톤은 엄선 과정을 거쳐 정교하게 세팅됐으며 캐비어의 미세한 입자감을 연상시키는 디테일로 완성도를 높였다. 이를 통해 기술과 예술성이 결합된 ‘착용 가능한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한편 ‘뮤즈’ 컬렉션은 브랜드의 전통적인 유산과 현대적 창의성을 연결하며 ‘부첼라티’의 대표 디자인 코드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해석한 컬렉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