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가 2026년 아티스트 컬렉션을 이어가며 4인의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이번 컬렉션은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고유한 시각과 아이코닉한 디자인, 창의적 표현을 통해 반스와 유스 컬처를 자유롭게 해석하고 구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액션 스포츠, 음악, 아트, 디자인 전반에 걸쳐 문화적 흐름을 제시한다.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반스는 한국 아티스트 SOON.EASY와 두 번째 컬렉션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을 통해 다크 유머와 강렬한 비주얼 스토리텔링으로 기존 관습에 도전하는 신규 아티스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생동감 넘치는 카툰 스타일의 이미지로 잘 알려진 SOON.EASY의 작품은 시선을 사로잡는 동시에 현대 사회를 향한 불안하고 암울한 메시지를 담아낸다. 작가는 이러한 의도적인 대비를 통해 오늘날 사회의 부조리와 모순을 탐구하며 삶의 어두운 단면을 블랙 코미디로 전환해 표현한다.
이번 컬렉션에서 SOON.EASY는 특유의 위트 있는 표현 방식을 바탕으로 도발적이면서도 강렬한 서사를 구축했다. 영화, 역사, 예술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모티프는 사회적 계층 구조, 경제적 불평등, 문제에 대한 비합리적 대응과 같이 깊이 뿌리내렸지만 쉽게 간과되는 이슈들을 시각적 은유로 담아낸다.
여기에 ‘Eat the Rich’, ‘From Then Till Now’, ‘Third-Class Carriage’와 같은 문구가 더해져 이러한 문제들이 지닌 역사적 기원과 지속성을 드러낸다. 날카로운 블랙 유머로 완성된 이번 컬렉션은 삶의 냉혹한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하도록 제안하는 동시에 ‘잘못된 답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말라’는 반항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클래식 실루엣의 ‘반스’ LX 어센틱 44는 새로운 컬러 팔레트를 통해 재해석됐다. 강렬한 레드 컬러의 ‘VANS’ 타이포그래피는 토프 미스트, 페이디드 블랙 컬러 배경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장난기 있는 눈 모티프를 통해 클래식 아이콘에 위트 있는 감각을 더했다.
이번 컬렉션은 여름 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어패럴 라인도 함께 선보인다.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셔츠를 비롯해 SOON.EASY의 서사 중심 아트워크가 적용된 그래픽 티셔츠, 은은한 유머 요소를 더한 쇼츠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