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 힐피거’의 창립자이자 디자이너 타미 힐피거가 뉴욕에서 열린 ‘2025 풋웨어 뉴스 어치브먼트 어워드’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타미 힐피거와 함께 그의 아내이자 패션 디자이너인 디 힐피거도 참석했다.
평생 공로상은 패션 업계에서 40여 년간 활동해 온 타미 힐피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미국 스타일에 대한 그의 영향력,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확장성, 그리고 신발 컬렉션을 통해 현대적 정체성을 구축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한다. 이 상은 특별히 브랜드의 글로벌 앰버서더 패트릭 슈워제네거가 직접 수여하며 더 뜻 깊은 순간으로 꼽혔다.
행사에서 패트릭 슈워제네거는 ‘타미 힐피거’의 벨벳 턱시도 재킷과 클래식 셔츠, 순모 트윌 팬츠, 에나멜 로퍼를 착용했다. 타미 힐피거는 네이비 더블 브레스티드 스트라이프 수트에 화이트 버튼다운 셔츠, 실크 타이, 가죽 더블 몽크스트랩 슈즈를 매치했으며 디 힐피거는 네이비 울 트렌치코트에 네이비 울 더블 브레스티드 블레이저와 스트레이트 플리츠 팬츠를 착용해 우아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타미 힐피거는 40여 년 동안 클래식 아메리칸 스타일에 현대적인 프레피 감성을 더하며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립해 왔다. 특히 신발 라인은 남성 여성 아동 컬렉션 전반에서 스니커즈, 러닝화, 부츠, 힐, 샌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되며 브랜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혁신을 기반으로 브랜드는 새로운 세대를 위한 풋웨어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