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외부 인재 영입 경쟁력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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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외부 인재 영입 경쟁력 제고

박정식 기자 0 2021.06.16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외부 인재를 잇따라 영입하며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은 오는 7 1일부로 CN사업부(가칭총괄에 이지은 상무를골프 브랜드 지포어엘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김수정 이사를 기용한다.

 

CN 사업부는 남성 정장 ‘캠브리지멤버스’, Classic, Contemporary의 공통적 첫 글자 C와 향후 추가되는 신규 비즈니스를 뜻하는 N(And New)의 조합이다

 

이지은 상무는 LF에서 13년간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쳐 온 남성복 전문가다. ‘닥스신사리뉴얼로 실력을 검증 받은 이후 ‘질스튜어트뉴욕’, ‘일꼬르소’, ‘알레그리를 연이어 론칭하면서 영역을 넓혀 나갔다. LF내 신사캐주얼부문과 헤지스맨즈까지 남성복 전반의 디렉팅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남성 편집숍 라움맨을 총괄하기도 했다이 상무는 코오롱FnC에서 새로운 사업부를 통해 캠브리지멤버스의 제2전성기를 꾀하는 한편 신규 사업을 진두지휘 하는데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김수정 이사는 빈폴 스포츠와 멘즈 디자인 실장, ‘탑텐’ CD 등을 역임한 25년차 디자이너다. 2019년부터 프리랜서로 활동하다 올 초 첫 선을 보인 지포어의 의류 컬렉션을 맡으며 코오롱FnC와 인연을 맺었다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특유의 디자인이 지포어의 급성장에 기여이번 영입 대상이 됐다김 이사는 지포어와 함께 2022년 봄여름 컬렉션부터는 엘로드 CD도 함께 맡는다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는 골프 시장에서 디자인을 통해 브랜드 차별화를 이끌 과제를 맡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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