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사람들) 날씨가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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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사람들) 날씨가 대목이다!

신입사원 0 2020.10.11

살다보면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한다. 특히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런 변수가 다른 사람에 비해 많을 것 같다. 사람 때문에 힘들기도 하고 요즘처럼 바이러스 때문에 울기도 하고, 반면 사람 때문에 웃고 더욱 많은 사람이 찾아오면 힘이 난다.

 

이런 많은 변수 속에서 요즘처럼 날씨 탓?을 한 적이 있을까 싶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고 반팔 티셔츠를 입어야만 했던 기온이 최근 자켓을 꺼내야 할 정도로 가파르게 하락했다. 여름에서 초겨울로 직행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그런지 요즘 백화점도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추석 대목을 코로나 재확산으로 날려버렸는데 갑작스러운 기온 하락으로 간절기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인해 반짝 반등한 것이다. 정말 오랜만에 매출 상승?을 맛볼 수 있었다.

 

사실 백화점들은 이런 여러 가지 변수에 대응해야만 매출을 올릴 수 있다. 사계절은 물론이고 각종 국경일과 이벤트, 공휴일 등 달력에 있는 아주 세세한 일정을 고려한 프로모션을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어버이날, 스승의날이나 휴가철, 한글날 등에 맞는 프로모션을 준비해야 한다. 특히 프로모션에 맞는 상품이 필요한데 특히 적절한 물량이 확보돼야 매출로 연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입점 업체들과의 협력도 무척이나 중요하다.

 

날씨도 백화점에서는 우선 고려해야 하는 무척이나 중요한 변수 중 하나다. 다행스럽게도 이번에는 가을 상품으로 매장을 교체한 후 기온 하락이 찾아와 물량도 적절했고 코로나로 침체된 분위기 때문에 업체들에서도 여러 이벤트를 병행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어쨌든 지금 아양 수준의 날씨가 금새 또 차가운 바람으로 변할 수 있고 또 바로 눈이 내리는 겨울 날씨로 바뀌어 있을 것이다. 그 때를 대비하며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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