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사람들) 라이브커머스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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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사람들) 라이브커머스의 단점?

신입사원 0 07.26

지난 주 조금 과한 표현을 사용하는 바람에 괜히 주변 동료들의 눈치를 보게 됐다. 내가 이 글을 쓴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없는데 그래도 속으로는 좀 그랬다. 그래도 어쩔 것인가, 그게 현실인 걸..

 

오늘은 라이브커머스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너도나도 라이브커머스 노래를 부르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라이브커머스는 속빈 강정에 가깝다. 매출은 기대치를 밑돈다. 특정 플랫폼에서 오랫동안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해왔던 일부 인플루언서들이 이름값을 할 정도 수준이다.

 

매출이 기대치를 밑돌기 때문에 라이브커머스를 둘러싼 시장의 환경도 변형됐다. 우선 가장 큰 변형은 판매자의 수익이다. 보통은 판매 상품의 일정 부분을 수수료로 받는데 매출이 기대치를 밑돌면서 정액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백화점에서 약 15% 정도의 수수료로 환산했을 때 한 시간에 1천만원은 팔아야 150만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현실을 1천만원은 커녕 100만원을 올리는 것도 어려운 게 현실이다.

또 라이브커머스는 홈쇼핑처럼 시청자가 많지 않다는 것도 문제다. 홈쇼핑은 고정된 채널과 함께 특정 시간대가 프라임 시간으로 정해질 만큼 시장이 안정됐지만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라이버커머스는 불특정 다수에게 접근하기 어렵고 얼리 어덥터 일부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시간에 방송을 하면 그 방송을 보게 하는 것 자체가 마케팅의 시작이 된다. 여기저기 채널을 통해 방송 시간을 알리고 나면 마케팅 비용으로 수익 보다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아직 라이브커머스가 시장으로 기능하기에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방비로 놓아둘 수도 없는 것 같다. 결국 돌고돌아 라이브의 형식이나 플랫폼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라이브커머스 자체가 뒤로 퇴보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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