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사람들) 코로나로 억지 격주 휴무

OPEN WRITE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백화점사람들) 코로나로 억지 격주 휴무

신입사원 0 03.15

요즘 코로나 때문에 세상이 온통 난리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피해가 더욱 심각해보인다. 이탈리아에서는 벌써 46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럴 때 일수록 조심 또 조심해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백화점 역시 마찬가지다. 내 건강도 중요하지만 소중한 고객의 건강은 백화점의 미래 먹을거리를 책임지기 때문에 더욱 조 조심스럽게 챙겨야 한다.

 

그래서 요즘 백화점들은 격주 휴무제를 실시하고 있다. 벌써 몇 주째 주 3일 근무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우선 손님이 오지 않는다. 지난해 이 맘 때에 비해 약 60~70% 가량 내방객이 줄었다. 손님이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매출이 줄고, 매출이 주니 엄청난 압박감과 긴장감이 현장에서 일하는 백화점사람들에게 전달된다.

 

여기에 코로나를 대처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자세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실내 근무자들의 일하는 횟수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밖에 없다.

 

이런 선제적 대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감염자들이 백화점과 같은 대형 집합상가를 드나들고 있는 게 현실이다. 물론 그 사람도 자신이 감염됐다는 사실을 몰랐겠지만 백화점은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백화점들은 며칠 동안 문을 닫고 소독해야 한다. 하루 문을 닫게 되면 수십억원의 손실을 감수해야만 한다.

 

어쨌든 상황이 이렇다 보니 백화점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일상이 됐다. 그나마 마스크를 확보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백화점 차원에서도 마스크를 지원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게 현실이다.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고 악수 등 접촉이 근절되면서 그렇게 끈끈했던 백화점 사람들 사이의 거리도 멀어지고 있는 게 느껴진다. 하지만 코로나가 물러날 때까지는 어쩔 수 없다. 참아야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