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근 변리사의 상표 이야기] 2018년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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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근 변리사의 상표 이야기] 2018년 통계

한별 0 2019.01.04
2018년 패션 상품, 특히 의류와 가방에 출원된 상표 건 수는 얼마나 될까? 의류가 포함되어 있는 25류 출원 건 수는 약 11,100건(11,080 건)이며, 가방이 포함된 18류 건 수는 약 5천건(4,964건)이다.

25류와 18류에 최근 4년간 출원 건 수는 다음과 같다.


평균적으로 약 11,000건 이상씩 매년 의류, 신발 등에 출원된다. 그 만큼 브랜드 네임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말하며, 또한 브랜드로 선정할 수 있는 상표 선택의 가지수가 갈수록 적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8년 의류 분야에서 가장 많이 출원한 기업은 74건으로 ‘주식회사 신영와코루’이며, 그 다음은 52건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 주식회사’이다. 의류회사가 아닌 식품회사인 ‘주식회사 빙그레’도 2018년에 의류 쪽에 18건의 상표를 출원하여, 일반 의류 회사들 보다 더 많은 건수를 출원하였다(건수 순위로는 공동 11위). 최근 식품회사와 의류회사 간 콜라보 영향으로 보인다. 


참고로, 상품류는 01류부터 45류까지 총 45개류가 있다. 이중 25류 출원건수보다 많이 출원된 상품류는 다음과 같다.


35류 출원건수가 많은 것은 각종 상품의 소/도매업이 35류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질적으로 가장 많이 출원된 상품류는 03류 화장품 쪽이다. 다음으로는 09류(전자기기, 어플 등)이고, 그 다음으로43류 식당업, 41류 컨텐츠 관련 산업 분야이다. 우리나라의 현재 산업 추세와 일치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43류 식당업이 41류 컨텐츠 관련 쪽이나 25류 의류 쪽 보다 많다는 것은 우리나라 경제의 우울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이 게시물은 패션쇼님에 의해 2019-04-20 16:07:43 멤버십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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