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로고' 대신 '시적 서사' 입는다…패션업계 번지는 포엣코어
과시적 로고 대신 시인의 예술적 감성과 지적인 분위기를 입는 패션이 부상하고 있다. '세계 시의 날'인 21일을 맞아 패션업계에서는 이른바 '포엣코어'(Poet-core)가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포엣코어는 시인을 뜻하는 '포엣'(poet)과 핵심을 뜻하는 '코어'(core)의 합성어다. 빈티지한 감성과 여유로운 실루엣, 서정적인 무드를 앞세운 스타일을 말한다. 포엣코어 확산 배경으로 소비 취향의 변화가 꼽힌다. 눈에 띄는 로고나 화려한 장식보다 절제된 디자인과 감성적 분위기, 개인의 취향과 내면의 서사를 드러낼 수 있는 스타일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디지털 피로감과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날로그적 감성과 지적인 무드를 담은 패션이 호응을 얻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출처] 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60323|작성자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