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 불황 속 SPA 브랜드 '이유있는 질주’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니클로, 탑텐을 비롯한 SPA 브랜드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단순히 합리적 가격에 기인한 것만은 아니라고 분석한다. 디지털과 AI를 접목한 물류 혁신으로 재고 효율을 극대화하고, MZ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소비자 경험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반면 코오롱, LF 등 국내 주요 패션 대기업이 전개하는 중가 브랜드들은 고가 명품들과 저가 SPA 사이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유니클로의 부활은 수치로 증명됐다. 지난해 유니클로는 한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27.5% 증가한 1조3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노재팬’ 운동과 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을 겪은 지 불과 5년 만에 거둔 반등이다. 토종 SPA 브랜드들의 공세도 매섭다. 탑텐은 연 매출 1조 원 고지를 밟았으며, 스파오 역시 60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출처] 간추린 패션유통 늬우스 260126|작성자 패션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