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시장이 강압적인 밀어내기식 영업 보다는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며 많은 브랜드들이 일상회복에 나서며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나 기부, 지속가능성을 앞세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뉴발란스’는 지난 10월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2022 뉴발란스런온서울 우먼스 10K 레이스를 성료했다. 행사에는 이랜드재단이 참여해 런포유어드림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부금과 스포츠 물품을 여성 육상 꿈나무에게 전달했다. 런포유어드림 캠페인은 뉴발란스 러닝 앱 이용을 통한 기부 레이스로 이용 고객이 레이스에서 달린 거리만큼 기부금으로 매칭해 운동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스포츠용품을 후원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1,200명 고객이 참여했으며 총 2,000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배우 유아인과 함께 선보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수익금 일부를 자립준비 청년 지원을 위해 공동 명의로 기부한다. 지난 9월 ‘무신사 스탠다드’는 유아인의 브랜드 앰버서더 활동 2주년을 기념해 그의 캐릭터와 스타일을 담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발매했다. 이번 컬렉션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모던하고 베이식한 무드에 유아인의 개성을 더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해 높은 관심을 끌었다. ‘무신사 스탠다드’와 유아인은 이번 컬렉션 수익금의 일부인 5000만원을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나로서기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는 기아대책에 기부하기로 했다. 나로서기 프로젝트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심리적 경제적 사회적 지원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지원금, 의복 쇼핑지원금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이더’는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아이더+하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이더+하기 캠페인은 국내외에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이슈를 유명인과의 협업을 통해 널리 알리고 함께 나누는 착한 캠페인으로 매년 다른 이슈를 선정하여 진행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우크라이나 어린이와 여성들에게 패딩을 선물하는 ‘Heat Ukraine with Eider’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아이더와 월드비전, 키이스트, CJENM 퍼스트룩이 함께했다. 아이더는 월드비전과 협력해 약 4,000벌의 다운 자켓을 우크라이나에 전달했으며 CJENM 퍼스트룩 매거진에서 키이스트 소속 배우 5인(김서형, 고아성, 배정남, 이동휘, 한선화)의 스페셜 화보를 공개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강조했다.
또 컨템포러리 브랜드 ‘인스턴트펑크’는 유명 크리에이터 레오제이와 콜라보레이션한 한정판 맨투맨 2종을 출시했다. 특히 레오제이는 이번 콜라보를 기념하기 위해 더현대대구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레오제이의 맨투맨은 고급스럽고 힙한 ‘인스턴트펑크’ 디자인에 레오제이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레드마크를 오버레이하여 완성됐다. 네이비와 멜란지 화이트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었으며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친환경 행보도 눈에 띄는데 ‘빈폴’은 온라인 전용 상품 라인으로 운영해오던 그린빈폴을 이번 가을겨울 시즌부터 100% 친환경 상품으로 새단장했다. 그린빈폴은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 경험할 수 있는 라인으로 버려진 페트병과 의류 등을 재활용한 재생 소재, 오가닉 소재, 동물 복지 시스템을 준수하는 책임 다운 기준 인증 다운 충전재, 비료와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노동환경과 인권을 존중하는 BCI 인증 면, 물 절약 워싱 등 환경에 친화적인 소재와 방식으로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