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원장 주상호)가 오는 11월 1일 섬유패션업계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ESG 평가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섬유패션산업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을 위한 지속가능 ESG 생태계 기반구축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FS이노베이션 조익래 대표를 좌장으로 ▲섬유패션업계의 ESG 경영전략(건국대 이재경 교수·변호사) ▲2050 탄소중립 실현위한 스트림별 탄소감축 방안과 섬유패션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한국형 ESG평가모델 제안(섬유패션정책연구원 심상보 본부장) ▲패션 이니셔티브의 역할과 필요성(컨트롤유니온 이수용 前 대표)을 주제로 한 초청 패널 주제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이 국내외 ESG 관련 기관과 신용평가기관 등 ESG 평가기준을 비교분석한 섬유패션산업의 한국형 ESG평가모델을 제안할 예정이다.
한국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현재 국내외 ESG 표준 제공기관이 난립하면서 평가 기준과 방식, 정보수집 및 분석, 가중치 요소 등에 대한 공시표준이 달라 기업들이 ESG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 각 산업별 고유 특성을 무시한 채 업종 구분 없이 평가기준이 적용돼 섬유패션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평가기준이 절실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1년 간 각종 ESG 평가 관련 기초 자료를 수집해 분석했다. 업-미들-다운 스트림으로 이어지는 섬유패션 공정별로 지속가능 이슈들을 설정하고 평가할 세부지표들을 그 하위집합으로 구성했다. 환경영역에 대한 배점을 가장 높게 책정했다.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또는 지배구조) 순으로 각각 배점 가중치를 뒀다.
이 같은 지표는 지난 8월11일부터 30일까지 ESG 설문조사 결과에 기초했다. 패션, 염색가공, 봉제, 유통, 제편직업체들은 환경(59.3%), 사회적 책임(25.9%), 윤리경영(13.0%) 순으로 중점을 두고 ESG 경영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ESG 경영 추진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가 표준화된 ESG 평가기준 부재(36.2%)라고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