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골프웨어 매장 자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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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백화점 골프웨어 매장 자리 없어

박정식 기자 0 2022.09.22

신규 골프웨어는 하이엔드 시장 타깃인데... 

 

요즘 골프웨어 시장이 뜨겁다.

 

업계에 의하면 MZ세대들이 골프에 입문하는 이른바 골린이들이 늘어나면서 골프웨어 시장이 크게 달라졌고 달라진 시장은 기존 시장과 다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최근 2~3년 사이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2배 가량 성장할 정도로 활성화됐다. 특히 MZ세대의 가장 큰 특징으로 분류되는 인스타그래머블 현상이 일반화되면서 사진을 찍기 위해 필드로 향하는 골린이들이 크게 늘어났다.

 

이처럼 골프웨어의 주 소비층이 달라지면서 시장의 흐름도 달라졌는데 기존 닥스골프’, ‘잭니클라우스’, ‘슈페리어’, ‘빈폴골프등에서 타이틀리스트데상트골프’, ‘나이키골프’, ‘PXG’를 거쳐 지포어’, ‘말본골프등으로 트렌드 주도 브랜드가 달라지고 있다.

 

 


이 같은 큰 흐름 뒤에는 주 소비층인 MZ세대의 골프웨어 선호도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MZ세대 소비자들은 크게 패셔너블한 골프웨어, 그리고 하이엔드 골프웨어를 선호하고 있다.

 

특히 지포어’ ‘말본골프’ ‘PXG’와 같이 기존 골프웨어에서 접하지 못한 스타일은 기본이고 제이린드버그아페쎄골프’, 최근 런칭한 랑방골프까지 고가의 프리미엄 골프웨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잇따라 런칭하고 있다. ‘아페쎄골프를 비롯해 랑방블랑등이 런칭했고 내년에는 메종키츠네골프’, ‘보스골프가 런칭할 예정이다. 란스미어’, ‘구호등의 골프 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의 골프 라인이 런칭하거나 런칭을 대기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의 실적도 나쁘지 않은데 이번 시즌 런칭한 랑방블랑은 지난 8월 현대 본점에서 16700만원대 매출을 기록했고 현대 무역점에서 1200만원대, 현대 판교점에서 12000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지난 시즌 런칭한 아페쎄골프는 지난 8월 신세계 강남점에서 14400만원대, 신세계 광주점에서 1800만원대 등이고 필립플레인신세계 강남점에서 9천만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중위권을 마크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요즘 골프웨어들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지만 이들 브랜드를 담아낼 유통채널이 변변치 않아 많은 브랜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신규 런칭하는 많은 브랜드들이 서울권 주요 백화점을 1차 타깃으로 하지만 이미 포화상태에 달해 기존 브랜드를 철수해야만 신규 진입이 가능한 상태다. 그렇다고 지방 백화점이나 가두점으로 진출하기에는 요즘 골프웨어 컨셉과 거리가 있어 어려운 상태다.

 

이 때문에 상당수의 신생 골프웨어들이 온라인을 주력 유통채널로 삼고 있다. 무신사 골프가 1년만에 10배 이상 거래액이 늘어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권 주요 백화점 골프웨어 매장은 이미 포화상태다. 신규 브랜드에 자리를 내어줄 백화점은 거의 없다. 따라서 내년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치열한 쟁탈전이 예상된다. 오프라인을 확보하지 못한 브랜드들이 온라인으로 채널을 전환해 온라인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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