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이 ESG경영에 한 발짝 더 앞서간다.
코오롱이 최근 윤리적 패션 브랜드 ‘르 캐시미어’ 등을 전개하는 소셜벤처기업 케이오에이를 인수하고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
특히 이번 인수로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의 시너지는 물론 작년 말 신설한 최고지속가능경영책임자(CSO Chief Sustainability Officer) 조직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인수한 케이오에이는 친환경 브랜드를 전개하는 업체로 지금까지 코오롱 편집숍 시리즈에서 숍인숍 형태로 판매하다 인수까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오에이는 자본금 2000만원으로 시작해 초창기 5년 동안 해마다 100% 넘게 매출이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했다. 2016년 2억원 수준이던 매출액은 2020년 37억원으로 늘었다. 2020년엔 영업이익 7200만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흑자를 낸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르 캐시미어’, ‘르 플라스틱’ 등을 전개하며 특히 ‘르 캐시미어’는 몽골 현지에서 자연적으로 채취한 양털로만 상품을 생산하고 모든 제품을 아시아 지역 수공예 마을과 협업해 100% 수작업으로 생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이 패션시장의 화두로 등장한 요즘 지속가능패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 업체를 인수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