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회장 최병오)가 논현동 사옥을 매각하며 송도 시대를 시작한다.
형지는 지난 10년 동안 송도 형지글로벌패션복합센터를 조성해 오는 7월 전 계열사를 한 데 모을 방침이다.
다만 완공을 앞두고 건설비와 금융비 등을 충당하기 위해 논현동 사옥을 1300억원에 매각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논현동 형지 사옥을 매입한 곳은 최근 이천 물류센터 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크리스에프앤씨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최근 업무공간 협소 해소에 따른 경영효율성 재고 및 신규 브랜드 추진 활성화를 위해 사옥을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크리스측은 아직까지 사옥 이전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역삼동에 일부 사업부와 계열사가 옮겨가고 도곡동 사옥은 그래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