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리티 찾은 ‘몽벨’ 안정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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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리티 찾은 ‘몽벨’ 안정화 단계

강산들 기자 0 2022.05.19

 

 

몽벨의 새로운 시도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MBK코퍼레이션(대표 이성열)은 지난해 분당에 몽벨분당스퀘어를 오픈하고 기존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위탁 판매에서 벗어나 일본 오리지널 제품을 중심으로 한 직영점 체제로 비즈니스 구조를 전환했다.

 

국내 패션 시장의 일반적인 비즈니스 구조인 위탁체제에서 벗어나 직영점 중심으로 구조를 재편한 것. 이 같은 구조 전환으로 대리점을 중단하고 대형 편집숍과 백화점 중심의 직영 매장으로 체제를 전환했다.

 

유통의 변화에 따라 상품도 국내 생산을 중심으로 한 라이선스 방식에서 오리지널 상품을 직수입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판매 가격이 상승했는데도 불구하고 오리지널리티를 선호하는 새로운 고객층이 생겨나며 태세 전환에 어느 정도 성공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몽벨분당스퀘어는 몽벨을 포함한 다양한 아웃도어 브랜드와 액티비티를 체험할 수 있는 아웃도어 편집숍을 표방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몽벨오리지널 제품을 포함한 헬리녹스, 바이클로, 러프네이처, 레인보우 아웃피터스 등 여러 아웃도어 브랜드 용품을 선보이고 있다.

 

몽벨은 분당스퀘어가 자리를 잡아가자 다음 주 일산에 두 번째 대형 직영 매장을 오픈한다. 일산 매장도 분당스퀘어처럼 다양한 아웃도어 오리지널리티를 보여줄 수 있는 편집매장으로 운영한다.

 

이 같은 비즈니스 구조 재편으로 몽벨은 지난해 매출이 소폭 상승한 2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36억원으로 전년 대비 20억원 가량 적자폭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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