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브리핑 - 11월 두 번째 주 조정국면?

11월 두 번째 주까지 매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지난 주에 비해 소폭 하락하며 10월 평균 수준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또 복종별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며 희비가 엇갈렸다. 아웃도어, 스포츠, 골프, 키즈 등은 여전히 상승흐름을 이어간 반면 남성, 여성, 캐주얼 등은 상승 흐름을 마감하고 소폭 하락했다.

업계에 의하면 지난 11월 첫주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던 아웃도어 스포츠 골프 브랜드들은 둘째주에도 상승 흐름이 뚜렷했다. 특히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전주에 비해 소폭 줄었지만 대략 30~40%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실제로 이 기간 ‘노스페이스’와 ‘케이투’는 49%의 신장률을 기록했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과 ‘아이더’ 32%, ‘블랙야크’ 27%, ‘컬럼비아’ 30%, ‘네파’ 10% 등으로 집계됐다.

또 골프웨어 브랜드도 이 기간 대체적으로 상승했는데 대표적으로 ‘ㅍ리게이츠’는 전년 대비 28% 신장했고 ‘마스터마니 에디션’은 11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키즈 브랜드에서는 ‘뉴발란스키즈’가 지난 15일까지 매출 신장률이 37%였고 ‘블랙야크키즈’ 55%, ‘닥스키즈’ 13%, ‘MLB키즈’ 10% 등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전주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선 브랜드들이 생겨나기 시작해 상승세가 꺾이고 있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겨울 아우터 매출이 한계에 달하며 상승 흐름을 이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 남성, 캐주얼 등 스포츠와 키즈를 제외한 복종에서는 하락폭이 조금 더 늘어나며 겨울 매기가 끝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