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3분기의 상승세를 10월까지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 11일 10월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는데 10월 매출은 1조1750억원으로 지난 9월에 비해서는 매출이 소폭 하락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4.8% 상승하며 3분기의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10월 총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했고 신규점을 제외한 기존점의 매출도 전년 대비 10.8% 상승했다. 10월까지 총 누계 매출은 12조8395억원에 달했다.
사업부별로는 할인점의 10월 매출은 9.4%, 트레이더스 30.6%, 전문점 17.8% 신장했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51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1% 증가했고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5조9077억원, 1199억원으로 16.7%, 6.7% 증가했다.
이는 이마트의 체질 개선에 의한 것으로 신선식품 강화 등으로 점포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기존 점포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고 전문점 등을 중심으로 꾸준한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