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섬유패션산업에 1조4천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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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섬유패션산업에 1조4천억 투자

박정식 기자 0 2020.11.12

 

정부가 섬유패션산업 활성화를 위해 14천억원을 투자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지난 11일 섬유센터에서 섬유의 날 전수식을 개최했는데 전수식에 앞서 섬유패션산업 한국판 뉴딜 투자전략과 코로나-19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 섬유패션기업의 자금조달과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섬유분야 연대협력 특별보증 프로그램 출연 협약식을 가졌다.

 

한국판 뉴딜 사업으로 그린,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의 글로벌 신시장 선점을 목표로 2026년까지 총사업비 14천억원을 투자해 4개 전략, 16개 과제를 선정키로 했다. 또 이를 통해 36천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특별보증 프로그램에는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10억원,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10억원, 섬산련 1억 등 총 21억원을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관의 보증배수를 통해 약 300여억원 규모로 중소 섬유업체의 유동성을 지원키로 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차관, 섬산련 이상운 회장 및 섬산련 회장단, 섬유패션산업발전 유공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유의 날 전수식을 개최했다.

 

 

전수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발전 유공자 23명에게 훈장과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섬산련 회장 표창 등을 수여했다. 특히 정부포상(훈장국무총리표창)의 경우 업계의 노고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비해 대통령표창 1, 국무총리표창 1점이 확대되었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파크랜드 이병걸 회장은 47년간 의류패션 분야의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출 1조 클럽에 도전하는 패션브랜드로 이끌어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였으며 300여개 국내 협력사로부터 200억원 상당의 직물을 구매하는 등 스트림 상생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김이진 이사장은 공단 입주업체(126개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염색공단 조성, 원가절감(공정개선, 약품비 절감, 폐수처리 기본요금 면제 등) 등을 통해 대구염색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자동차용, 산업용 필터 소재의 고부가가치에 기여한 크린앤사이언스 곽규범 대표와 생산관리 시스템의 혁신으로 품질경영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공헌한 태광산업 전정식 공장장이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웰크론 신정재 대표, 자인 권재원 소장, 삼성물산 정연암 부장, 도레이첨단소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상 기관상)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고 대천나염 김도균 대표, 대성섬유 김철수 대표, 영보월드와이드 김승영 대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윤석한 섬유PD가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행사에서 박진규 차관은 코로나19 인한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섬유패션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혁신을 통한 변화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위기에 강한 산업으로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이상운 회장은 소재 부품 장비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밸류체인의 변화 대응 및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에 당면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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