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콜라보레이션, 어디까지 갈래?

instagram facebook youtube
뉴스 & 이슈
▶ 모바일 홈 화면에 바로가기 추가하기

패션 콜라보레이션, 어디까지 갈래?

민신우 기자 0 2020.10.22

 

패션계의 콜라보레이션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에 이어 이 업종 콜라보레이션으로 협업의 대상이 확장됐는데 특히 밀가루, 소주, 젤리, 아이스크림, 웹툰 등 파격적인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상품 판매는 물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했다.

 

 

최근에는 콜라보레이션의 대상이 상상을 초월하는데 이는 MZ세대가 소비의 주체로 떠오르면서 최신 트렌드와 남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며 자신의 만족과 재미를 위한 소비 패턴에 맞는 이색 콜라보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특히 소비 과정에서부터 즐거움을 찾는 펀슈머(Fun+Consumer)들을 공략하기 위해 재미를 앞세운 콜라보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휠라는 최근 사이클화 시냅스를 론칭하며 사이클 동호인의 성지라 불리는 팔당초계국수와 콜라보레이션을 실시한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휠라 X 초계국수콜라보 사이클화를 선보이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했다. 라이더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자 유명 메뉴인 초계국수의 초성인 ㅊㄱㄱㅅ을 사이클화에 새겨 넣어 신고 타는 재미에 소장하는 재미까지 더했다. 국수를 연상케 하는 색상, 물결무늬 패턴 디테일이 가미됐다.

 

 

아이더는 시즌 주력 제품인 플리스 다운과 연계해 대관령 양떼목장과 콜라보레이션한 굿즈 플리스 모자를 선보였다. ‘아이더 X 대관령 양떼목장콜라보레이션은 양털을 연상시키는 플리스 소재 특유의 곱슬곱슬한 외형에서 착안했다. 플리스 모자는 별도 구매가 불가능하며 아이더의 플리스 제품 리브 또는 리브 후드 리버시블 다운 자켓 구매 후 인증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파오는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경동나비엔과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에너지 낭비 최소화를 통해 난방비 절감, 기후 변화 감소 등을 강조하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스파오는 발열내의 웜테크 착용을 통해 난방 에너지를 줄이고 경동나비엔은 콘덴싱보일러 사용으로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여 온난화를 막는 현명한 겨울나기를 제안하는 것. ‘스파오일부 매장에서 웜테크 신제품이 경동나비엔 보일러 디자인과 함께 전시되어 친환경 입는 보일러라는 콘셉트를 표현했다.

 

 

리바이스는 레고그룹과 함께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내놓았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트러커 재킷부터 후드와 맨투맨 스웻 셔츠, 액세서리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레고가 최초로 선보이는 실리콘 소재의 유연한 레고 패널이 리바이스의 제품에 부착되어 출시된다. 이 패널 위에 제품 구매 시 함께 증정되는 레고 브릭을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본인만의 개성을 담은 하나뿐인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롱샴은 포켓몬스터와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롱샴의 대표 가방 라인인 르 플리아쥬와 피카츄의 귀여운 매력이 조화를 이룬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4가지 한정판 컬렉션으로 출시됐다. 특히 롱샴은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하여 증강현실 비디오 게임 포켓몬스터고에서 롱샴 X 포켓몬스터아바타 백팩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