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직하우스 대북 제재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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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하우스 대북 제재 위반 혐의?

민신우 기자 0 2020.10.20

패션 브랜드가 대북 제재 위반 혐의로 처별 위기에 놓였다.

 

베이직하우스가 북한산 의류를 국내에서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CJ홈쇼핑으로부터 입수한 협력업체 실태조사서에 베이직하우스가 중국의 단둥펑순복장에서 제품 5만장을 납품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둥펑순복장은 중국의 대표 스포츠 브랜드 리닝에도 제품을 남품하는 단둥의 봉제공장인데 북한에서 만든 의류제품이 중국산으로 바뀌어 한국에서 판매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CJ홈쇼핑 협력업체 실태조사서에는 단둥펑순복장의 공장에는 80여명의 북한 작업자가 근무하고 있고 일부 제품의 경우 북한의 반제품을 들여와 완성품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안보리는 대북 제재결의 1718호를 바탕으로 지난 2006년부터 북한의 핵 대량살상무기 탄도미사일 개발을 금지하고 북한에 관련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국가들의 자금과 기타 금융자산, 경제적 자원 동결하고 있다.


섬산련 관계자는 현재 개성공단을 비롯해 북한 전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국내 수입하는 것은 대북제재 위반이 맞다. 하지만 베이직하우스는 최근까지 중국에서만 전개했기 때문에 정확한 경로와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직하우스측은 모든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베이직하우스측은 베이직하우스는 모든 법률과 규제를 준수하고 있습니다단둥펑순복장은 베이직하우스의 협력업체가 아니며 당사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품 5만장을 납품받은 사실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해당 업체와 거래한 내역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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